하랄의 일상사


사람에게서...
앎이란게...얼마나 중요한지 깨우쳐준책..
뼛속까지 주입된 사고..이미지...
조금도 의심치않은
아니한 나의 자세에 경종을 울린 책...

내가 본...책중..
사진책으론 '윤미네 집'에 이어 두번째같으다..


책장을 넘기면서..
왜 자꾸만...눈물이 나려하는지..


내 조국과 민족의 아픔이 ..
누군가에게는 그 자체 마저도  유흥이였다는 생각에...
그리고...나도 모르게...양심의 가책도 없이
아무생각없이...아무 의심없이...
그대로 받아들였단 생각에...또한번 가슴에서..
심한 요동을 ....



내 블로그에..
사진..이라는 폴더..
우연히...사전을 찾아보게된...이 단어...

寫 眞

때문에...이 단어가 갑자기 맘에 들어..
언제부턴가..사진이라는 단어를 그냥 사진이 아니라..
한자를 넣어 폴더를 만든 나에게..

이 책이 던져준..
일제가 아니 더 나아가 제국주의시기(사실..지금도 여전히 도처에서 양상하고있을테지만)
과학의 진보와 더불어 유럽열강과 미국 및 일본이 그네들의 식민지국에 대한 호기심과
조사차원으로 남겼을 무수한 사진들이..
결코...사실을 베낀것이 아닌...
소위 또다른 '폭력'을 잉태한것이라는...

저자는 그렇게 결론을 내렸다.

다양한 시각을 갖고 현상을 직시할수있는 능력을 갖는것!
선입견이란것이..
무지함과 일맥상통하다는걸..
다시한번 내 자신을 반성케해준 책한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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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