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처음처럼

2018. 8. 28. 17:56 : 短想
굳이 의미를 붙이자면.
모든것이 처음이였다.

친구는 내게 너무 심오하게 생각해버릇한다며...
굳이 토를 달고 의미를 부여하고..
인과관계를를 따지는듯하다며...

쉽지가 않다.
쿨하게 그 자체로 받아서
쿨하게 넘기는 일....

왜 작은것에 목숨걸듯 의미부여를 해대는겐지...

그래서 나의 '하랄'....
이 닉네임...
하루하루를 소중히..
때문에 오늘하루 내게 주어짐 것들이 모두 처음이자 마지막인것처럼 감사히 ...

처음이 끝이 아니고 물꼬를 틀듯 끊임없이 생이 마감되는 그 순간까지 처음의 그 소중함의 가치를 잊지않고 끝가지 함께하는...

그게 내가 바라는 '처음'의 의미이리라...

그리고 그 행복을 감사히 받고 충분히 맘껏 누려보고싶으다.


'短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텐드  (0) 2018.09.10
비오는 9월의 둘쨋날  (0) 2018.09.02
안부  (0) 2018.08.31
천륜  (0) 2018.08.26
바쁘다  (0) 2018.08.21
아버지  (0) 2018.08.10
순자  (0) 2018.08.08
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