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短想'에 해당되는 글 323건

  1. 2018.07.24 오늘의 운세
  2. 2018.07.23 침울
  3. 2018.07.23 첫날!
  4. 2018.07.23 불.면.증 재발
  5. 2018.07.22 확인못한 탓
  6. 2018.07.22 가만히 있기
  7. 2018.07.19
  8. 2018.07.14 미역국만들기
  9. 2018.07.12 나를 적어보기
  10. 2018.07.08 넋두리

오늘의 운세

2018. 7. 24. 08:36 : 短想

예전에 신문을 ..혹은..잡지를 넘길때면 어김없이 아닌걸 알면서도 '오.늘.의 운.세'
'별.자.리 운.세'요런걸 꼭꼭 체크해보곤했는데...

내가 눈뜨자마자 체크하는 것중의 하나는 카카오스토리에나오는 오늘의 소소한 운세를 매번 클릭질을 한다.
이건 뭐....
매일매일의 의식과 같다.

이제는 좀 궁금해져버렸다.
무슨 근거로 저런 몇문장을 툭툭 던져주지?

너무 힘들었을땐...
'힘내..... 곧 나아질꺼야'

미친듯이 힘들다고 느끼고있을때...
'아직 갈길이 멀어... 포기하지마' 라는 류의...

마치 내 일상을 꿰뚫고있는마냥...

아님

누군가의 말처럼 내가 너무... 내 주관적인 해석을 한두문장에 굳이 연결하고 의미부여하는것일수도....

생각이 부서지고 휘몰아치고있는 작금의 내게...
더 질문하고 생각을 해보란다.
다시질문을 해봐야겠다.

나는 답을 알고있을까?

나는 이 얽히고 설끼고..꼬여있는...이 문제들을 잘 풀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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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울

2018. 7. 23. 20:54 : 短想
우석훈박사를 내가 페이스에서 팔로잉을하는데....그분의 글을 통해 처음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하루종일 비통하고..
침울하고...

누군가의 댓글처럼
노무현 대통령 서거이후 정말
또한번
'멍........' 해져버렸다.

그분의 속시원히 내뱉는 사이다같은 발언들 하나하나를 좋아라했는데..

아! 어렵다.

왜 하필 국민들곁에 끝까지 남아줘야할 사람들은 툭~ 하고 부러져버리는겐지...

애통하고 ..
심란한 마음에 계속 뉴스만 클릭질하고있는 나....

부디...
편히 잠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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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첫날!

2018. 7. 23. 15:53 : 短想

한달간 미뤄왔던 피트니스에 마침내 첫 운동을 개시했다.
수년간 텅빈상태로 그렇게 보내더니...
몇달전부터 Anytime 이 들어선다는소식에....
그리고 뭐든 스피드 스피드를 자랑하는 제부덕에 1년회원제로 등록을하면 가입비며 기타소소한 걸 안내도 된다는...
조카를 비롯해 네명이나 한꺼번에 등록을 후다다다닥 감행해버린 제부덕에...
생에 처음 1년짜리 정회원으로 운동을 하는 호사(?)를 누리게 되었다.

한국서부터 끌고온 감기덕에 거의 한달간을 빌빌댄탓에 이제야 내명의로 등록을하고 첫 땀방울을 살포시 짜내주었다.

모든게 최첨단이다...

생존을 위해 이제 운동좀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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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재발

2018. 7. 23. 01:11 : 短想
또다시 도졌나비다..
불.면.증

어제도 딱 이시간에 잠에서 깨서
부서지는 수많은 파편의  번뇌에 뒤척였는데....

잠은 안오고..
눈은 피곤하고...
잡념으로 마음은 옥죄여지고...

남은 책장을 넘길수밖에~

내용이 들어와차겠냐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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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못한 탓

2018. 7. 22. 12:11 : 短想

형부는 콘서트가는걸 참 좋아라하며,이베이를 뒤져가며 땡처리된 티켓이 뭐 없나~ 하고 뒤지는게 취미이다.
그런 형부에게 언니는 자매의 문화생활에 도움을 주라며 무조건 생기면 사라고 무조건적으로다가 갈꺼라며 신신당부를 한 모양이다.

내 의사와는 전혀 고려없이~

그렇게 어제도 2시쯤 전화가 걸려왔더랬다.
일단..나는...저녁 약속(비록 집에서 밥먹는거지만)이 잡혀있었고..3주째 이어져오는 감기로인해 온몸은 만신창이라...도저히 기쁜 마음으로 문화생활을 즐길기분이 아니였다.

정말 ...
모든 상황이며 감정을 틀어가면서 끝끝내 ....카톡으로 티켓을 하달받앗다..
두통으로 인해 머리가 터져버릴꺼같다는 조카랑 나는 약까지 꿀꺽 해감서~

공연시작까지 2시간이나 시간이 남아돌아서 쇼핑에.....밥까지먹고....아주 천천히 공연장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고....온갖 체크(가방. Id.사진촬영까지!)를 거치고..
Box office에갔는데..
거기 직원이 한마디했다!

'니껀 28일꺼잖아!'

아!

아)))))))))))))))))))))))))))))))))))))

형부의 1차확인 실수와...
나의 2차 확인 패스가 빚어낸....

1주일이라는 넉넉한 시간적 여유와 달아오를만큼의 준비된 기대감갖고 갔음 더 좋았을 공연이..
어제 하루 기분을 감정을 나는 나대로
언니는 언니대로..
조카는 조카대로 엉망진창이 되버린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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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기

2018. 7. 22. 02:22 : 短想
첫사랑에게서 연락이 점점 뜸해지기시작할때...
나는 그저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그사람을 놓쳐버렸다.

20대에 연애란걸 할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불같이 타올랐다가...
조이고있던 연결끈이 느슨해짐이 느꼈으나 나는 애써 내쪽에서 조이지않고 그 속도에 맞춰 조금씩 힘을 빼기 시작해버렸다.

돌이켜보면
내가 '관계'라는걸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본건 글쎄.....글쎄..

매번 나는 늘 상대의 결정을 기다리다가 마음의 끈을 힘겹게 힘겹게 내려놓았기만 했던듯하다.

뭐든 힘들었던거같다.

마음에 스크래치가 나고
그 상처가 아물때까지 봐줘야하는 잔인함에 또한번 가라앉는...

이또한 지나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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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19. 14:57 : 短想
아침부터 주의경보알람이 울리듯 그렇게 카톡이 가열차게 나에게 집중되었다.
간밤에 엄마의 꿈자리가 몹시 사나웠던모양이였나비다.
하필 새벽부터 늙으신 엄니를 심란케 만든 꿈은 하필 내게 포커스가 맞혀져버렸고...

엄마의 꿈이 개꿈이길바라며....

그럼에도 나는 혹은 우리가족 모두는
괜시리 내 안위를 조심스레 우려하고 걱정하는 마음들이 너무 쉽사리 읽힌다.

살얼음판을 걷는듯 괜시리 조심조심...
조신조신...
이러구있다.

그래..
조심해서 나쁠건없지!

엄마에게 평소와 다름없는 낭랑하고 밝은 목소리를 던져주고나서,  나는 아득한 현기증이 일렁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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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만들기

2018. 7. 14. 08:06 : 短想

어제 순덕이의 생일이였다.
생각해보니..
내생일엔 귀한 이모티콘이라는 선물도 받았는데...
나도 이모티콘이라도 줄껄그랬나?


미역국끓여먹으란 말에...
그녀의 생일에 행복한마음으로 동참하고파서 일끝난후 집에 가지마자 한게 미역을 물에 불리고 마늘을 까고...

인증샷을 날린후에야 깨닫게되었다.

'언니 고기는 넣으셨어요?'

아!
순덕이는 고기의 그 은은한 맛을 좋아했지!!!!!

꼭 같이 시간을 공유해야 값진추억을 창출해내는것도 아닌것같다.

멀리 외지에 나가있는 자식새끼들이 때되면 따뜻한 밥한끼를 먹었음 하는 간절한 바람때문에 어릴적 내 어머니는 아랫목에 널려있던 이불안에 오롯이 밥을 담은 그릇을 가만~히.. 우리의 식사가 끝날때까지 묻어두었드랬다.

그런 의미로...
생일이되면...
귀한 사람의 생일이 되면
나도 미역국을 끓여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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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적어보기

2018. 7. 12. 14:12 : 短想
매번 남의 이력서만 읽어보다가
나의 이력서를 써보고...읽어보았다.

Skill. ..
나한테 뭔 스킬이 있을까?
나한테 무슨 장점이 있을까?

겁나게 많은 나이앞에..
나도모르게 한숨이 내뱉어졌다.

이 많은 숫자를 버텨오는동안
나한테 축적된 experience는...
내세울만한 경험은 뭐가있을까?

에잇..왜일케 우울모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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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2018. 7. 8. 00:06 : 短想
혹시나 했던 일이...
터지고야말았다.
어디론가 도망갈 틈도없이
정말 퇴로를 차단당한채로 맞닥드리게되었다.

가족들한테는 그렇게나 무뚝뚝하고 싸가지없는 말투를 던진다고 무척 타박을 받는나는..
정작 필요할땐 제때 적재적소에 써먹지를 못하는...
나는 진정 무능력자다.

한국갔다온지가 며칠이라고...

나는 친구가 알려준 '사람인'이라는 사이트를 한동안 뒤적거렸다.

친구는 제발 과감한 결정을 판단을 내리라고....

갈곳없는 ... 돛대없는 조각배가되어 마냥 표류만 하고있는 작금의 내가...
우물속에 비쳐진 몽롱함 촛점없는 가여운 내가...
서성이고있다.

현기증난다.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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