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년 전에
또 그만큼 십여년 전에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쌓아온
소중한 인연들..
그 추억을 향유코저
한달에 한번 모임돈을 부어왔드랬다.
그사이 결혼하는 친구한테 축의금으로..
혹은 조의금으로..
기타등등의 명목으로 쏠쏠히 이용되던 그 모임돈...
그러나
하나둘 결혼을하고..
아이를 낳고...
심지어 외국으로 떠나버리기까지하야..
'모임'자체가 언제있기나했는가 기억조차없고,
통장의 입급란에 벌써 몇몇의 친구들은 몇년째 이름이 보이질않게되는...
안부인사차 보낸 문자메시지에 통장을 관리하는 친구가 뜬금없이 물었다.
"어떻게할까?"
정말 어떡해야하나?
여행한번 다같이 하고픈데...
과연 그런날이 올까싶고...
자선단체에 기부???
참......
허망하다는 생각만 차오른다.
이렇게라도 해서 애써 이어온 끈이 풀리는가싶은것이....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또 그만큼 십여년 전에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쌓아온
소중한 인연들..
그 추억을 향유코저
한달에 한번 모임돈을 부어왔드랬다.
그사이 결혼하는 친구한테 축의금으로..
혹은 조의금으로..
기타등등의 명목으로 쏠쏠히 이용되던 그 모임돈...
그러나
하나둘 결혼을하고..
아이를 낳고...
심지어 외국으로 떠나버리기까지하야..
'모임'자체가 언제있기나했는가 기억조차없고,
통장의 입급란에 벌써 몇몇의 친구들은 몇년째 이름이 보이질않게되는...
안부인사차 보낸 문자메시지에 통장을 관리하는 친구가 뜬금없이 물었다.
"어떻게할까?"
정말 어떡해야하나?
여행한번 다같이 하고픈데...
과연 그런날이 올까싶고...
자선단체에 기부???
참......
허망하다는 생각만 차오른다.
이렇게라도 해서 애써 이어온 끈이 풀리는가싶은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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