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편지

2011. 4. 10. 15:07 : 短想
를 두어달 넘게 못쓰고있다.
비단 편지뿐만이 아니다.
일기도.
심지어는 책마저도 중단되었다.

이 모두가 내 탈출구였는데...

꽉 막혀버린 일상.
이를 지배하는 주체는....
나 이여야만하는데...

나는 그 어떤 에너지조차 발열되지않는다.

어제 펄펄 끓는 열감기에 뒤척이면서 드는 생각이란게..

이렇기때문에 ...

감기라는 허접떼기가 들어와 나를 지배하려하는구나....라는


참...

비참하기그지없다!


나를 애워싼 '의욕상실'이라는
겹겹이 휘둘러진 껍질을 벗겨내야겠다.

그 누구의 원조없이 내 스스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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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