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테레비에서 매일 보았던 김혜수가 광고했던 에이스과자!
저 마지막 장면~ 커피에 찍어먹는...
고등학교에 다니던 언니가 어느날 커피한사발을 에이스과자와 함께 펼쳐놓았을때...
TV에서 하던것처럼 살포시 커피에 담궜다가 입안으로 가져가는 시범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권한 이래...
매번 너무 담궈서 반절이상의 과자가 녹아서 뜯겨나가버리기 일쑤였지만...
그 이후로 에이스만 보면 자동반사적으로 커피가 셋트로 따라와줘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버렸다.
오늘아침 출근길에...
식탁에 놓인 에이스봉지를 간식으로 먹을까하고 챙겨왔다가...
커피를 시키면서 살짝 고민을 해봤다.
평소 롱블랙을 마시지만...
에이스를 챙긴마당에...
카푸치노를 오늘만큼은 마셔줘야하지않을까~ 하고.....
그리고 가게를 오픈하고 에이스를 후다닥 꺼내서 그 어릴적 맛본
사르르르르르 입안에 녹아드는 맛을 기대하며....얼렁 맛보았다...
여전히 또 반토막이 퐁당 커피에 녹아내려서 커피안으로 사라져버렸기도했고....
암튼 내가 내린 결론은...
에이스커피엔....
카푸치노고 뭐고간에...
제일 궁합에 맞는건...
맥심 막커피!
그 믹스봉지컾피가
딱!!!!!!!!!!!!!
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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