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2017/08'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17.08.31 goodbye August!
  2. 2017.08.28 치과행~
  3. 2017.08.26 행복
  4. 2017.08.21 coffee
  5. 2017.08.18 간장 쫄볶이~
  6. 2017.08.16 가끔
  7. 2017.08.12 참치
  8. 2017.08.12 풍경
  9. 2017.08.06 복통
  10. 2017.08.04 노파심

goodbye August!

2017. 8. 31. 19:45 : 寫眞

정말 오랫만에 즐기는 월말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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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치과행~

2017. 8. 28. 12:40 : 短想

오랫만에 들른 Martinplace~
곳곳이 공사중~
다시 겨울이 찾아왔는지.... gloomy 하늘과 으스스한 바람~

근 1년만에 찾은 치과...
예상액의 2배가 넘는 영수증에..
뒌~장~ 요소리가 시린 이사이에서 새어나오고~

동네에 도착후...
치과때문에 걸른 아침이랑 점심을 한꺼번에 해결하고자~
인디아식당으로 고고~

욕나올정도로 맛난~

앞가게 인디아 아저씨의 차이랑은 확연히 다른 진한 향의 차~

추워도 햇살은 따사로운지라~
이쁜 언니들이 살랑살랑~ 미소를 막 던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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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행복

2017. 8. 26. 11:05 : 短想

뭔지도 모르면서 좋다니까 매번 등굣길에..혹여 들판이나 산길을 걸을라치면 두눈을 부릅뜨고 네잎클로버를 마냥 찾아 시간과 정신을 허비했던 날들이 있다.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네잎클로버를 코팅까지해서 수능을 앞둔 선배에세 선물도 했고..
친구에게 보낸 서신에 살짝 꼿아서 동봉하기도했던...

그러다 세월이 흘러흘러 한참이 지난 어느날엔가 친구가 툭 한마디 던졌드랬다.

'너 세잎클로버의 뜻말 아냐? 행복이랜다!
네잎클로버는 행운이고~'

그랬다.
그랬던거다.
내가 그간 오랜시간을 공들여 찾아대던건
애시당초 내게 허락되지않은 혹여 발견했다하더라도 박제되버릴게 뻔한 그런 행운 나부랭이였나비다.

한때나는 내가 너무나 작은것에 감사하고 행복해하는 나의 삶의 태도때문에 행여 남들(보통인의 삶)에게 일상적으로 주어진 행운을 신께서 던져주지않고 나를 누락자로 만드는건 아닌지...
그런생각을 한적이 있었다.
그래서 건방지게도...
소소한 삶의 행복들을...즐거움들을...감사함들을... 기껏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고 당연시하게 생각해봤다.

건방진거였다.

그래서 놓쳐버린 내 일상의 행복들이 가시가되서 돌아왔다.

앞집 인도아저씨가 맛좀 보라며 준 '차이'라는 인도식 차를 ...
내가 너무 좋아라 반응해주니 매일 아침 한잔씩 빠짐없이 챙겨주는 그 감사함..고마움에 ..'행복'이라고 느낌표하나를 가슴에 담아보니...참 따뜻하다.

남과 비교말고..
오래전에 그랬던것처럼..
내 주변에 무수히 흩어진 소소한 행복에 감사하며 지내볼터이다. 발견한 행운은 덤이라 여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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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coffee

2017. 8. 21. 15:05 : 寫眞

이곳을 단골집으로 삼기로 했다.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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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간장 쫄볶이~

2017. 8. 18. 17:00 : 短想

몸이 너무 안좋아서...
한약에...감기약에....위장약까지..
순~~한 음식...
고기는 안되고...
암튼....
이러저러한 제약이 많은건 둘째치고...

당췌(이런적 살면서 거의 경험못했지만) 입맛이 돌지않고~
약때문이라도 뭔가를 먹긴해야겠고..

퇴근후 뭐먹을까....고민하다가..
냉장고 뒤져서 이것저것 꺼내보니...
쫄면...고구마....떡국떡...만두...오뎅..요런게있길래...쫄면볶음을 해봤다.
간장과 꿀로 간을 맞추고...걍 쪼렸다...

아...
제기럴~

너무 맛나다...
아픈게 맞나싶을정도로....
호로로로로록~
입에 꾸셔넣고있는 나를 발견하고선~

웃음이 새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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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가끔

2017. 8. 16. 12:45 : 短想

가끔
꽃을 꽃으로 보지못하고
꼭 그 이상을 떠올린다.
저 꽃과 관련된 에피소드들...
그 기억들이 다 좋은것만은 아니여서
아!
이렇게 첨엔 감탄하다가
나도모르게
서글픔이 밀려든다.
꽃 네잘못은 절대 아냐~

니 아름다움..
감탄을 자아내던..

딱 거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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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2017. 8. 12. 21:27 : 短想

쇼핑센타들러서 갑자기 회니 먹자고해서
마지막 남은 한조각의 참치와 연어를 사와설랑은 와인에 기분좋게 마시고선...
밤새.....
설사를....
젝1
감기에....복통에....이젠 설사까지....
2주째 나는 내 몸뚱이에게 뭔짓을 해댄거야!

미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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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풍경

2017. 8. 12. 20:02 : 寫眞

노을지는 풍경을 트렘라인에 맞게 찍어대면 그렇게나 멋스러웠던...
우연히라도 트렘이 지나가는 것까지 덤으로 만날라치면 더없이 좋았는데...
저기 오른쪽에 큰~~~빌딩이 올라오면서
더이상 앵글이 안나온다...
에효...
이렇게 또...
즐거움하나가 사라져버리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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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

2017. 8. 6. 16:49 : 短想
결국...실려왔다.

친구와의 만남때문에 와인이랑 챙겨갔는데...
앞집 말레이시아 아줌마가 주신 매운칠리소스먹고..
속이뒤틀려버렸다..

아...

정말..
고통스러운...
몸이 안좋은데다가 매운걸 뱃속으로 쑤셔넣었으니~

일하다말고...바닥으로 이미 꼬꾸라져버린 ....
그와중에 ..언니한테 겨우 전화는 했다는거....


난....정말...
빠가가되버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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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파심

2017. 8. 4. 22:01 : 카테고리 없음

확실히...

세월이 켜켜이 쌓여서 생긴 연륜..

그리고 쓰잘데기없는...흔히 '촉'이라는 것이..

비례해서....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지를 못하고....노파심만 일렁이는듯하다.


밤늦게 온 문자메세지..

절대....그시간에 보낸적이 없던 친구한테....온..


'일요일에 한잔 찌끄리자'


말로는....

그냥 'holiday'마냥...호텔을 잡았다는데...


하필....일요일에...

방학도 아니고..

당장 월요일에 애들 학교도 보내야하는 녀석이...


궁금해서 미쵸~버릴것 같지만...

참았다.


가서...정말...

한잔 찌끄려 주지뭐...


다만..


제발...별일이 아니길..

싱겁게 끝나길..

내 노파심이....부질없는것이였음을...

멋적어지길...

바랄뿐이라는거.....


갈데없는 갈곳없어서..

겨우 피신한곳이..

시티의 호텔이였나...싶은게...마냥 측은할뿐이고....


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