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공유할수있다는건 참 행복한 일인듯하다.
편지를 쓰다...
문득 함께했던 시간들을 반추하면서..
마냥 미소가 번진 오늘하루...
그런 시간들을 갖어본지..
꽤나 ...퍽이나 오래된걸 인식하는것 역시도..
행복한 마음만큼이나 서운하고..안타깝다.
언제쯤이면 그런 시간들을 엮어 나갈수있을까?
그네들이 자식들을 다 키워놓으면?
그리고...
내가 결혼하고 자식까지 낳고..
그 자식까지도 다 키워놓으면???
나중에~ 나중에~
시간을 탓하기엔..
환경을 탓하기엔..
참...
야속타..
요즘 나는...
일상이...일터와 집..딱 두곳에 한정된터라..
공유하는 사람이라곤...가족뿐이다..
그래서 더 단순해지고 있는 나....
책을 읽고..
누군가와 그 책을 공유하고싶고..
드라마를 보고..
누군가와 그 드라마를 공유하고싶고...
그래서다.
외로운가?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