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역량이..
살짝 아쉬운 소설이였다.
분명...훌륭한...감동의 물결이 쓰나미처럼 밀려들만큼의
소재였던것만은 분명하거늘..
그 아쉬움때문에... 서운하기까지 헀던 소설..
일제강점기와 군사정권...아니..지금에 이르기까지..
슬프고도 무기력한 자화상을 보는듯했다.
덕혜옹주의 삶이말이다...
물론...
개인의 삶이 그대로 역사가 되지는 않는다...라고 했지마는..
처절한 몸부림마저도 해보지도 못한채 생을 마감한..
덕혜옹주의 일생이 그저 안타깝기보다는..
해방된 조국에서 조차 그 어떤 관심도 갖지않음에..
더 분노가 치밀었음은....
에효~
'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라다이스 - 베르나르 베르베르- (2) | 2010.10.09 |
---|---|
넬슨 만델라 평전 - 자크 랑 - (2) | 2010.10.07 |
조선왕을 말하다. - 이 덕 일 - 역사의 아침 (0) | 2010.10.01 |
나무야 나무야 - 신 영 복 - (0) | 2010.09.23 |
그 후에 - 기욤 뮈소 - (0) | 2010.09.19 |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 신 영 복 - (0) | 2010.09.18 |
아빠 어디 가? - 장-루이 푸르니에 - (2) | 2010.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