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短想'에 해당되는 글 323건

  1. 2019.08.03 벌써 8월!
  2. 2019.07.20 감기
  3. 2019.06.22 맥주한모금
  4. 2019.06.11 선물
  5. 2019.04.23 감기
  6. 2019.04.10 답답...
  7. 2019.02.27 가슴통증
  8. 2019.02.11 생일선물
  9. 2019.02.11 30년
  10. 2019.01.24 비겁자의 변

벌써 8월!

2019. 8. 3. 08:09 : 短想

말일날이 되면 어쩐지 그 한달동안 잘 살아왔다고....나에게 격려와 칭찬을 실어주기위한 술한잔을 마련하는데...
이번 2019년의 7월은 진짜 고행의 한달이였던터라..
그 긴긴 터널을 잘 빠져나온 내게 주는 선물이 참 달았다.
진짜진짜 수고한 내게 권하는 한모금!

헌데 벌써 8월이 이틀이나 지나버렸다!

이번 8월은 아쉬움없이! 행복한 사고들로 가득차길바라며!

'短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  (0) 2019.08.22
세월  (0) 2019.08.15
테러  (0) 2019.08.08
감기  (0) 2019.07.20
맥주한모금  (0) 2019.06.22
선물  (0) 2019.06.11
감기  (0) 2019.04.23
Posted by 하랄

감기

2019. 7. 20. 14:14 : 短想
몇주간 쉬는날없이 계속 일을하는통에 무리가 왔었나비다.
미술선생님댁에서 일하다 삐끗한 허리통증이 더욱 그 몇주간 쉬임없이 일하는통에 가중이되버렸고..
침을 맞고온 화요일 ...
슬슬 온몸이 춥더니...
다음날엔 영락없이 하늘이 무너지는것같았다.
허리통증도 통증이려니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율이 온것처럼 찬기운이 온몸을 덮쳐 딱 죽을것같았다.
그리고 그 이튿날...또 이튿날...그 다음날까지...매일 아침 눈뜨기가 무섭게
허리통증과 온몸의 오한이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오늘아침..
휴....

이제서야 좀 잡힌듯하다.

약이 똑 떨어졌는데....
약기운이 다 사라지기전 빨리 약을 먹어야겠다.

아픈데도 일을 나와야하는것만큼 서글픈건 없다.

에효..

'短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월  (0) 2019.08.15
테러  (0) 2019.08.08
벌써 8월!  (0) 2019.08.03
맥주한모금  (0) 2019.06.22
선물  (0) 2019.06.11
감기  (0) 2019.04.23
답답...  (0) 2019.04.10
Posted by 하랄

맥주한모금

2019. 6. 22. 19:05 : 短想

늦은 시각까지 손님이 있던터라...6시넘어서까지  문닫고 있는데 유정이가 찾아왓다.
가게문이 열어져있어서 가던길에 들렀노라고....
하야 ...바로앞에서 한잔 찌끄렷다.
요즘 폰이 맛이가서 몹시 불편함을 느끼고있는데....얼마전 구글폰을 640여불주고 하나 장만하였노라며...
나의 최대 관심사인 카메라기능을 보여주는데....
오오오오~~~~~~
용량작던 이전폰에서는 엄두도 못냈던 이북을 요새 구글폰을통해 읽는 재미에 푹 빠졌노라는 그녀의 말에...
구미가....화아아악~
이폰이 완전히 맛이 간후 그때 지를것인가..
아님 그 전에 사둘것인가.....

그나저나..이북이....확~ 땡긴다
.입안에 가시가 돋아서....아니 가시나무숲된지 오랜지라...

독서가 몹시 필요한 요즘이다!!!!!!
아아아아아아

'短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러  (0) 2019.08.08
벌써 8월!  (0) 2019.08.03
감기  (0) 2019.07.20
선물  (0) 2019.06.11
감기  (0) 2019.04.23
답답...  (0) 2019.04.10
가슴통증  (0) 2019.02.27
Posted by 하랄

선물

2019. 6. 11. 17:45 : 短想

지난주 그림그리러 선생님집에 갔다가 가방은 열어보지도 못한채
일만 하다가왔다.
2층의 스튜디오를 아래층으로 옮기는 작업..
늙은 선생님 혼자서 하실걸생각하니 안되겠다싶어 제니언니랑 팔을 걷어붙이고 짐을 날렸는데...
가장 큰 관건은 철제로 된 큰 서랍장이였다.
일단 서랍을 칸칸이 빼내고..
힘겹게 몸체를 들고 계단을 내려오는데..
아뿔싸!
거의 다 내려온 계단에서 딱 한번만 꺽어져서 두계단만 내려옴되는데...이게...각이 안나오는거라..
자칫 놓치게되면 바로 정면의 큰 유리문이 여지없이 박살날게뻔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가운데..
언니가 SOS를 형부한테 치고...
얼마지나지않아 언니의 신랑이 도착하고나서야...겨우....마무리~~~

이일을 하고 나서 일주일 내내...
허리가 아파서 급기야 오늘 오전엔 한의원들러서 침까지 맞고 갔는데...

그게 미안하고 고웠던지 언니랑 나한테 조그마한 선물이라며 카드와 선물을 준비하신 선생님...

카드가 두개라 하나 읽고 마저 하나를 읽으려 봉투를 열어보니....돈이......

제발...이러지말라며...그저 도움준거며...돈 도로 안가져가면 몹시 슬프고 화나고..짜증낼꺼라며 어르고 달래서 겨우 선생님한테 돌려줬다.

노친네가 얼마나 고마우셨음....이러나 싶어 짠~ 했다..
그나저나...
담주에도 아픈 고관절과 허리때문에 침맞으러 가야하고...
ㅎㅎㅎ

무리말자...
나도 늙었다!

그렇다하더라도...
선물은 넘 맘에들어서! 당장 일기를 썼다.
행복한것만 다 족족 적어볼란다!
오랫만에 일기를 써보련다!

'短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벌써 8월!  (0) 2019.08.03
감기  (0) 2019.07.20
맥주한모금  (0) 2019.06.22
감기  (0) 2019.04.23
답답...  (0) 2019.04.10
가슴통증  (0) 2019.02.27
생일선물  (0) 2019.02.11
Posted by 하랄

감기

2019. 4. 23. 21:33 : 短想

지난 수요일부터 목소리가 안나오고...
귀가 아프더니...
밤마다 귀에서 윙윙대더니...
일때문에..
어제는 여기가 공휴일이라...
오늘에서야 부랴부랴 찾아간 병원.
중이염이랜다.
다큰어른이 중이염걸린게 흔치않은일이라며..
신기해하는 의사를 뒤로하고..
제발 오늘밤만큼은 기침때문에 잠을 설치는 일이 없었으면....하는 바람을 갖고......

'短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기  (0) 2019.07.20
맥주한모금  (0) 2019.06.22
선물  (0) 2019.06.11
답답...  (0) 2019.04.10
가슴통증  (0) 2019.02.27
생일선물  (0) 2019.02.11
30년  (0) 2019.02.11
Posted by 하랄

답답...

2019. 4. 10. 15:53 : 短想
'불륜적발전문'이라는 또다른 닉을 우리로부터 부여받은 동생한테...
나도 걸리고 말았다.

어젯밤....

잠을 자려고 불끄고 누웠는데 문자가 날라왔다.

'자?'
아니? 왜?
'어제 누구만났어?'
왜? 승란씨 만났는데 왜?
'아니 그 이후에..
저녁에말야~'

그리고 날라온...
나의 사진...
내가 홈피에 올린....사진을 캡쳐한..
심지어...그녀의 얼굴은 어둡고 작고 작게나왔는데....용케도 ...알아보시고...빨간색으로 똥그라미까지 쳐서...

내가 나도 모르게 여러장 한꺼번에 올리다보니 친구랑 찍은 사진까지 껴들어간모양이다.... 늦게 로딩이 되는통에 미처 확인을 못하고 나는 잊어버렸고...

30년이나 된 친구와
같은부모를 둔 자매들사이에서
나는 몇년째 외줄타기를 하고있다.

가족을 택하자니....친구가 목에 걸린 가시마냥 마냥 아프고 갑갑하고..
친구를 택하자니...또다시 상처를 안기는듯하고...

하야 나름 몰래 어렵사리 또한 간신히 만난거였건만...

툭 하고... 나는 동생한테 ...
거짓말로 둘러대고야 말았다.
우연히 거기서 마주친거라고...

갑갑......하다....

답답.....하고....

'短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주한모금  (0) 2019.06.22
선물  (0) 2019.06.11
감기  (0) 2019.04.23
가슴통증  (0) 2019.02.27
생일선물  (0) 2019.02.11
30년  (0) 2019.02.11
비겁자의 변  (0) 2019.01.24
Posted by 하랄

가슴통증

2019. 2. 27. 12:40 : 短想
갑자기 눈물이 났다.
소리내서 울기를 몇차례...

이유없이 찾아온...

밤새 가슴이 아려서 잠을 잘수가 없었다.

한껏 무거워진 몸뚱이를 끌고 일터로 출근.

무기력증과 두통..호흡곤란...마냥 이곳을 탈출하고픈데...
대안이 없었다.

뭐지?

우울증이 심하게 찾아온걸까?

땅속으로 빨려들어갈것같은
...
몸뚱이와 육신보다 더 무거워진 마음과
촘촘하게 얽혀 아무런 사고조차 할수없는 머릿속...


'短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물  (0) 2019.06.11
감기  (0) 2019.04.23
답답...  (0) 2019.04.10
생일선물  (0) 2019.02.11
30년  (0) 2019.02.11
비겁자의 변  (0) 2019.01.24
3일 연장 라면  (0) 2019.01.12
Posted by 하랄

생일선물

2019. 2. 11. 21:50 : 短想

올해부터 드디어 또 선물을 돌리기로...
50불씩 각출해서 생일맞이한 사람들한테 주기로!
그리고 나를 위해  오롯이 그 돈들을 쓰고 인증샷!

뭘 하지?

생각지도않게 생긴 돈을 계모임에서 받아갖고 오는 내내 날위해 쓸게 뭐가있을까 곰곰히 생각들을 펼쳐보았다.

'短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기  (0) 2019.04.23
답답...  (0) 2019.04.10
가슴통증  (0) 2019.02.27
30년  (0) 2019.02.11
비겁자의 변  (0) 2019.01.24
3일 연장 라면  (0) 2019.01.12
답장  (0) 2019.01.08
Posted by 하랄

30년

2019. 2. 11. 08:42 : 短想

뜬금없이 친구가 졸업사진을 카톡으로 보냈길래...
이번설에 고향갔다가 앨범을 가져왔나싶어 물었더니...

갑자기 그러고싶어서 엄마한테 찍어서 보내달랬단다...

오늘 다시금보니...
그래...
30년이네..
딱 30년....

이렇게나많이 내가 유년이랑 멀어져버렸나?

'短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답답...  (0) 2019.04.10
가슴통증  (0) 2019.02.27
생일선물  (0) 2019.02.11
비겁자의 변  (0) 2019.01.24
3일 연장 라면  (0) 2019.01.12
답장  (0) 2019.01.08
침잠  (0) 2019.01.04
Posted by 하랄

비겁자의 변

2019. 1. 24. 14:07 : 短想
엊그제 문자하나를 받았다.
방하나 렌트를 해야하는데 도와줄수없냐고...
그리고 몇분후 다시금..
일자리를 구하려는데 좀 도와달라고..

당장은 이 둘을 일거에 해결해줄수도 있을것이다.
내가 큰 맘만 먹는다면...

그러자니  무의식중에 두둘겨본 나의 계산기는 ..
'신중'
이라는 결과물이 도출되었다.

선의로 성의껏 도와줬다가 '관계단절'을 여러번 겪은터라....

당장 남편으로의 도피처로 며칠간은 기꺼이 내 방 하나를 내줄수는 있겠지만...
그 이상은 곤란하다고...대신 내가 함께 방을 구하는데까지 성심을 다해 도와주겠다고하고...
그 다음날부터 한인커뮤니티사이트에서 그친구가 할만한 일들을 골라서 영어로 번역후 문자를 날려주었다.

돌이켜보면 어릴적엔 치기어린마음에 오지같은데가서 봉사활동을 하는 삶을 사는게 얼마나 근사할까~ 하고...그런삶을 막연하게 꿈꾸기도 했던적이 있다.

그러나 작금에 이르러선...
그때의 나를 비웃는다.

나는 베풀기엔 턱없이 작고작은 아량을 지니고있다.
구차한 비굴한 인격을갖고있다.

그친구가 방글라데시인이 아니라 한국인이였다하더라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을테지만
글쎄....
낯선것에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한몫했으리라...

이런 내가 무슨...

딴엔 그친구는 나를 믿고 SOS를 쳤을낀데......

비겁한 내가 굳이 변을 하자면...
나는 겁장이다....

'短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슴통증  (0) 2019.02.27
생일선물  (0) 2019.02.11
30년  (0) 2019.02.11
3일 연장 라면  (0) 2019.01.12
답장  (0) 2019.01.08
침잠  (0) 2019.01.04
운동후  (0) 2019.01.03
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