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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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7.27 밥상에 대한 단상... 1
  3. 2010.07.22 중국 베이징...2007년 3월 초
  4. 2010.07.20 배즙 배숙? 을 만들었다....
  5. 2010.07.11 가식... 1
  6. 2010.07.07 NORTH SYDNEY 2
  7. 2010.07.04 젠장. 왜 안되는겨...!!!!!
  8. 2010.07.02 아랍네 피자..
  9. 2010.07.02 박용하사건을 듣고 외국인 친구가 한마디한다.. 1
  10. 2010.07.01 정리..

써보자

2010. 7. 29. 02:03 : 短想

잠이 쉬이 오지않아 몇시간째 이리기웃 저리기웃....아이팟이 잠자기 직전까지 갖고 놀기엔 좋으나...참 느리고참 깝깝~허고글도 잘 안써진다는거!!!!!2시넘었는뎅....제길~배고프다....!조카녀석들이 내 라면에 탐을낸던게아이그....속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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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밥상에 대한 단상...

2010. 7. 27. 21:22 : 短想

언젠가..
고향친구녀석들과..아니...동네녀석들과 술한잔 하다가
유년시절을 회상하는 대목에 이르러...
부부싸움얘기가 나왔드랬다.
뭐...
아주 작은 시골마을에......뉘집에 검둥이가 새끼를 낳은것까지 속속들이 알았지만...
부모님이 싸울때마다...
특히...밥상머리앞에서...어린우리들앞에서 ....
'아버지'라는 권위에 걸맞게 한두번쯤은...밥상을 뒤엎었다는...
나는...우리집만 그랬는줄알았는데..
누군가가 이말을 꺼내자..
"울집도!"
"울 아빠도~!"
"느네도? 우리도야~!!"

ㅋㅋㅋㅋㅋ
(아마도...그당시 어른들사이에선..특히...아버지세대들에겐...그게 하나의 유행이였던갑다!!!)

내가 9살때였나보다.
그날도...무슨연유때문인지...두분이 밥상머리앞에서 언성이 높아지셨드랬다...
딸 네명이서....쭈~욱 둘러앉은....소박하기 그지없는....그러나...먹을때만큼은...요란하기 그지없던
그날의 밥상앞에서...
두분의 싸움에...일거에 정적이 흘러버렸다...
그리고..
내 왼쪽에 언니둘과 내 오른쪽에 동생은...슬그머니 수저를 밥상에 걸터놓았드랬다.
나는.....묵묵히....밥을 퍼서 ...계속....아무렇지도 않게 숟가락을 입에 가져갔드랬다..
그리고..몇초후...내 허벅지를 매섭게 꼬집는 언니의 손때문에...
불가피하게 나는...숟가락을 내려놓았는데...
내려놓은지 얼마되지않아...여지없이...
밥상은 우리앞에서 뒤집어져있었다.....

그일로인해...나는 "식충이"....'눈치코치도 없는년~! ' '냉정한년'이라는 수식어로 한동안...
아니...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그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언니는 ....부모님의 싸움에...
싸늘한 표정으로
'어린 우리가 지켜보고있습니다' 라고 침묵의 항거를 하자는 거였을터....

그러나...
정말....
나는...그때....9살 그떄....아니...지금까지도...
내생각은 이랬다.

'토끼같은 새끼들이...밥상머리앞에서 열심히 밥먹고있는데...설마 아빠가 섣불리 밥상을 엎으실까?
아빠의 '욱'하는 성질을 어린자식들의 철없는 숟가락질으로 잠식시켜주는게 낫지싶은데~'
라는 마음으로....끝까지 밥먹는 행위를 그 싸우는 와중에도 고수한거였거늘...

설마한들...
그 분위기에.....내가 정말...배고파서....식충이라서 밥을 퍼먹었을까?

지금와서....
이런얘길해봤자....

뭐 크게 달라질것도 없는것을.......

휴...
암튼....
밥상.....
지금은...들을래야...힘꽤나 써야 들어지는...무거운 식탁으로 변한지라..ㅋ..ㅋㅋ




# 사진은....언젠가...울산댁집에 놀러갔을때..울산댁이 차려준밥상이였음...
싸이에...실린...어릴적 밥상다운밥상이 없어서....그나마 제일 소박한 밥상같아서 여기에 실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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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정말......짬내기 힘든....
일터에..거짓말까지해감서...겨우 얻어낸...휴일....
동거녀 수진박이랑.........각종 여행사를 웹써핑하다가....겨우 찾아낸 '롯데여행사' 3박4일에 19만원이였나?
암튼...
가격대비 대 만족~~~!!!!!!!!!
중국의 맛을 제대로 느껴보고저...점심먹고..팀을 이탈해서...근처를 막 배회한.....
베이징 올릭핌 준비로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있는 현장들이 쉽사리 눈에띄었던....
Posted by 하랄

인터넷을 뒤져보니...
마른기침이 심한 감기에 좋은 민간요법으로...
배를 꿀과 함께 푹 고아서 그 물을 마시면 좋다카야...
어른인 우리는...생강과 대추를 푹 고아서 차를 며칠 마셨지만...
아이들까지 감기가 심해지는통에.....
이번엔 배를 이용한 .... 민간요법에 도전!
하야...두개의 배를 사다가...어제....한번...해먹어봤더니...꽤나...효과가 좋다면서..
기침을 덜하게되고..하더라도...좀...덜 통증이 온다는 효험을 봤다며...
2개는 너무 작으니...더 많이 사다가 해먹자고 ....
아침부터 언니가 들들 볶는통에 ...
동네 과일가게까지 가서 사다가..한솥 푹~ 쪄서...
보온병에 담아서....온식구한테 떠먹였다...
두 조카녀석(11개월,,,,28개월짜리)들때문에...
생강과 후추를 넣으면 효과가 직빵이라했으나....걍...배와...꿀과...흑설탕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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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가식...

2010. 7. 11. 00:08 : 短想

억지로 웃는것과...
억지로 우는것중에.

어떤게 더 가식적일까?

나는...
요즘...
입가에 경련이 다 일고있다.

억지로...애써....
환하게...웃는중이다....

울음...눈물까지 흘린다면..

나는 더 가식덩어리일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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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NORTH SYDNEY

2010. 7. 7. 23:19 : 寫眞


이곳에 산지...어언...3년...
한국에 강남이 있다면...이곳엔 노스 시드니가 있다.....?
그래서..한국의 학부모들은...이곳 노스시드니이후의 지역에 거주를 한다.
채스우드...가 대표격?
암튼...학군좋고....이곳을 정점으로 해서 백인들이 주로 많이 거주한다는?
이곳을...지나치기만 하다가...
온가족이 들렀다.
난 정말 소풍가는줄알고...달걀까지삶는 열성을 보였거늘...
언니는..친히 이곳까지...조카녀석들을 대동하고....시장조사차 행차를 한거였다...
나중에 알고보니..

노스시드니 기차역안에 쇼핑몰...찻집에서 바라본 천장...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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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아이팟에선 메인보드에 글쓰기가 안된다...
쳇..
제목만 쓸수있다는...뭐냐......
나...싸이월드로 다시 가야하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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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네 피자..

2010. 7. 2. 22:25 : 寫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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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인들이 좀 살고있는 동네에 살고있는 나...
이른아침부터 아랍애들이 늘 꼬여있던 이곳..
계속 지나다니다가...큰맘먹고...가봤다..
걍...콤비네이션 피자달라고했다..
못알아듣더군..
그래서..다 섞어서 만드는거요! 라고했더니.
아하~~~~~~~~
그러다가...서너번 방문하게되었다...
그리고...친구까지 친히 모시고가서...
이번엔 내친김에...사진을 찍었드랬다..
친구가 요리전공이여서..
"아! 저 화덕에다굽는구나!"소리에...화덕까지 찍어봤드랬다.
아침 5시오픈...11시 폐장...
휴...잠은 언제자냐?
치즈가 듬뿍듬뿍들어가서 참~ 맛있는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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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한국에서 요새 유행이야? 자살이?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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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정리..

2010. 7. 1. 22:07 : 短想

시간이 날때마다...조금씩..조금씩...
이제...정리라는것을 해봐야겠다..

그리고...

나는 ....그 귀한시간에...추억에 잠길것이다...
행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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