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생명의 의미

2015. 9. 24. 14:16 : 短想
동생이 4 주후면 세상에 귀한~
새 생명을 내놓게된다..
힘겹지만...
아홉달을 소중히 잉태해온~

해서 매번 동생과 사진을 찍을때마다
배를 쏘오오옥~ 내밀곤하는..
보이지는않지만 어엿한 새생명도 같이 찍어보고자하는~
그녀만의 나름 배려이리라..

그런 그녀에게...
아니...거침없이 나온 동생의 배를보고..
한번도아니고 볼때마다
두꺼비씨는 한마디씩 뱉어낸 감탄사~
'아이~ 징그러~'
'어머~ 끔찍해~'
몸서리를쳐대감서~
'으으으으으~~~'

요근래 '맘충~'이라는 엄마를 비하하는
단어로사용된다카는 신조어를 얼핏 인터넷에서 본적이 있었는데..
가까이 에서...
그것도 다름아닌~ 아주 친한 사람입에서
튀어나오다니...
정말 충격..그 자체보다...
그렇게인식하는 두꺼비씨 가 안쓰럽기까지하고 걱정이되버렸다.

그런인식이 도대체 어디서부터 기인했던것일까 궁금증도일고..

온 힘을다해 생명하나를 세상에 내놓는일.
그리고 온건히 '사람'으로 키워내는 일.

그것이 어찌..
경멸의 대상이될수있단말인가..

그게 어찌 혐오스런 대상이될수있단말인가...


그래서 더 속상하고
어처구니없고...
그랬다..

이땅의 엄마들이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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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정글만리 ㅡ조정래ㅡ

2015. 9. 23. 21:00 :
조정래의 책들은 그 흡입력때문에지금껏 쭉~ 미친듯이 읽어댔드랬는데...정글만리 만큼은. ...뭐랄까...김빠진 콜라를마시는기분?연차가 오래된 가수들이 새 앨범을 발매할때마다~'새롭고신선하고 독특한' &'나 다운~ 나만의 색' 의례 이런 둘중하나의 평을 듣는다고한다면~정글만리는 후자에속하는듯했다.아니..그건 좀 후한 평이고~거기서거기~뻔한~ 지루한~소설을 읽는느낌보다는 여행안내책을읽는기분이랄까..기행문?아니면....2013 년에 나온책을 2015 년에 읽은말 그대로 김이 죄~ 빠진 맥주나 콜라를 마셔댄격이라그랬을수도..그만큼 중국은..그 2 ㅡ 3 년사이 어마어마하게 급성장해버렸기때문일수도...정글만리만큼은...조정래 라는 이름이...무색했다는거...적어도 나는...그래서~ 나의 평점은...10점만점에~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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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22 of September morning

2015. 9. 22. 06:17 : 寫眞








이부자리에서이제좀탈출하자~
담엔 더 부지런을떠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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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싸이가 ...서비스기능 일부를 없앤다한다.
여전히 싸이질을 하고 있는 나로선~
대.략. 난.감.이다...

싸이를 시작하기보다 훨씬 오래전~ 야후의 사진보관기능을 요긴하게 사용했던 나..
디카에 맛들려 따로 사진으로 인화해두지못한~
나의 무능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순식간에 서비스중단에이어 야후자체가~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연이어 아이러브스쿨...프리첼~
최근엔 다음의 클라우드기능까지~
아..
다시금 아날로그 방식으로 돌아가야할까?
내 청춘이 사라지는것에 보조라도 마추려는듯
내 청춘의 기록들도 사라져버린다.

어젯밤엔 우두커니 방에 누워
닫아논 싸이의 방명록을 열고선
하나하나 읽어보았다.
게시판에는 또 언제 그리많은 넋두리를
숱한 언어를 그곳에 토해냈더랬던가...

기억조차없는 이름들이 있는가하면
여전히....꾸준히...한결같이...지금처럼
그때도 그렇게 그자리에있던 이름들...

이렇게 청춘이가고있다.

그리고 나는 며칠간은..
내가 밟고온~
그 시간들을....
그 발자욱들을...
찬찬히 바라볼테다.

안녕!
내 젊은날이여~
good bye!
내 청춘의 앨범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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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