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언니가 추천했던 '몽고반점'
이상문학상 작품집에 수록되어있었드랬다.
울언니가 문학전집을 집에다 사서 쟁여논 이래 근 20여년만에 읽어보는 문학작품집같다.
나름껏 독특한 소재와 주재가 선보였던 작품이 이 한권에 아우러졌지만...
단연 돋보인 '몽고반점'
가끔씩...그런생각을 해본다.
언어로 표현한 미세한 감정하나하나와 색채까지..
와닿는 느낌은 눈으로 전달된 1차적이며 즉각적인 인지와는 달리..
꽤나 강렬하며 깊고 오래 여운을 안겨준다는 사실...
그것이 글의 마력이며 빠져드는 매력이라는...
아마도 ..읽는동안 끊임없이 뇌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대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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