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後'에 해당되는 글 112건

  1. 2018.02.05 은닦기
  2. 2017.12.02 높고 푸른 사다리
  3. 2017.10.22 맛없던 감자탕
  4. 2017.09.27 살인자의 기억법
  5. 2015.09.23 정글만리 ㅡ조정래ㅡ
  6. 2015.07.05 보드카&로즈마리
  7. 2015.06.24 jurassic world
  8. 2015.05.13 월남국수
  9. 2015.03.24 home made beer! 1
  10. 2015.03.13 밥피자~

은닦기

2018. 2. 5. 20:19 : 後

가게에서 색이 바랄대로 바랜 은제품들을 동생이 가게에서 모잘라 몽땅 집으로까지 가져와서 하나하나 닦는다길래..
인터넷 뒤져본... 은닦는데 탁월하다는 방법중의 하나를 실험해보았다.
알루미늄호일에 소금을 넣고 그위에 은제품을 넣고..
끓는물을 붓는...
아...
젠장..
물을 붓자마자 선명해져버린 ...

그동안 뭔짓을 한게냐~
와!

혁명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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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높고 푸른 사다리

2017. 12. 2. 08:57 : 後


Amor fati

3년도 훨씬전에 사두고서...
두번이나 나의 이사에 기꺼이 동행해주었던... 그러고도 근 1년간 책장에 마냥 주인의 손길을 기다려주었던...

후반부로넘오면서 폭발하는 눈물을 어쩌지못해 죄어오던가슴만 그렇게 주먹으로 쳐대는걸로 겨우 마음을 진덩시키면서 읽었던 책..

4년전에 읽었더라면 결코 이런 꼴깝을 떨며 읽지는 않았으리라..

그게 운명같다.
이제야 읽게하심을.....
이제서야 그 글들을 눈에 가슴에 담게 하심이....

Amor fati

내 삶을...이런 운명조차를...
살게하심을...감사히...
그런 나를...
내가....
사랑할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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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맛없던 감자탕

2017. 10. 22. 19:06 : 後

딱...저 간판때문에..
맛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갖고
일을마치고 가본...

감자탕의 핵심은 우거지인데..
우거지는 눈씻고찾아봐도 없고...
맛도 비리고...

그나마 곁다리로 시킨 치킨만..겨우...

폐점한다는 가게서 3개에 10불하는 시계를.....자매님덕에 득템...

맛없는 감자탕먹고....배 찢어지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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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살인자의 기억법

2017. 9. 27. 10:01 : 後

설경구라는 인물이 그려낸 살인자..
군더더기하나없던 잘 짜여진 각본과 연기
아무리 작은 영화관이였고..4pm이라지만
10명도 채 되지않았던 관객들..

잘 보고...

맛난 회까지 덤으로 먹고..

나의 평가는...
10점만점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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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정글만리 ㅡ조정래ㅡ

2015. 9. 23. 21:00 : 後
조정래의 책들은 그 흡입력때문에지금껏 쭉~ 미친듯이 읽어댔드랬는데...정글만리 만큼은. ...뭐랄까...김빠진 콜라를마시는기분?연차가 오래된 가수들이 새 앨범을 발매할때마다~'새롭고신선하고 독특한' &'나 다운~ 나만의 색' 의례 이런 둘중하나의 평을 듣는다고한다면~정글만리는 후자에속하는듯했다.아니..그건 좀 후한 평이고~거기서거기~뻔한~ 지루한~소설을 읽는느낌보다는 여행안내책을읽는기분이랄까..기행문?아니면....2013 년에 나온책을 2015 년에 읽은말 그대로 김이 죄~ 빠진 맥주나 콜라를 마셔댄격이라그랬을수도..그만큼 중국은..그 2 ㅡ 3 년사이 어마어마하게 급성장해버렸기때문일수도...정글만리만큼은...조정래 라는 이름이...무색했다는거...적어도 나는...그래서~ 나의 평점은...10점만점에~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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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로즈마리

2015. 7. 5. 12:54 : 後

2 차까지달려본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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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jurassic world

2015. 6. 24. 10:29 : 後

조카들 에게 영화를 보여주고픈맘에~
4 시꺼로예매를했다.
한국나이로8살과7살인 두 조카~
서너살일때~ 공룡에~ 폭~ 빠져있었던터라~~~

그러나...
나이등급제한을 무시한탓이였을까..

영화상영1시간여가흘렀을까...
큰놈이 훌쩍거리기시작한다~
급기야 엄마품에폭~ 안겨 스크린에서 고개를 돌려버린다.

공룡에게 사람이 잡아먹히는 장면에 충격을먹었나비다..

안되겠다싶었는지 언니가 나가자고눈짓을보낸다..

그러나...
7살인 둘째 넙덕이가 엄마를 만류한다.

자기는 끝까지 봐야겠단다...

결국...
큰놈을델꼬 내가 밖으로 하게나왔다..

감성이풍부한녀석~

미안타..

이모가....널 배려못했나비다~
섬세하지못해미안해~

그리곤....
사진을 찍어줬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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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국수

2015. 5. 13. 14:24 : 後

요즘처럼 추운날씨에
국물이땡길때면 꼭 어김없이 떠오르는 월남국수...
하야...
지난주....들러줬다.

생각보다 미지근한 국물때문에
....실망.....

작은건$12, 큰그릇은$13
별반차이없어서13불주고먹었등만
1 불이 아까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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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made beer!

2015. 3. 24. 14:27 : 後





형부가 준..home made beer!

점심에먹은~
지금껏맛본것중에
단연 으뜸이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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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밥피자~

2015. 3. 13. 19:25 : 後

저녁을 뭘로 때울까~하다가...
냉장고에 쪼끔씩쪼끔씩 모아둔 음식 잔여물들을 활용해서
피자를 만들어봤다.

먼저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자매님이 반 남기신 도시락밥을 그위에깔고..
어젯밤에 먹다가남긴 비빔밥 한 주먹 분량도 맨밥이랑섞고..
어제무친 콩나물을 그 위에쏟고..
냉장고귀퉁이에있던 토마토하나.
와인먹을때 안주로먹으려 사둔 오래된 올리브썰어넣고.
고추썰고.햄썰고. 모짜헬렐라치즈가없어
사러갈까..5초간고민하다
그냥 냉장고에있던 슬라이스치즈 5 장 다 집어넣고...
한숱갈도안나오는 마지막 토마토케찹쥐어짜서
아주 약한불로20분간 ...

먹을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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