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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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8.10 추운날엔 역시!
  2. 2019.08.08 테러
  3. 2019.08.06 햇살이 가득했던 오늘
  4. 2019.08.05 목련
  5. 2019.08.03 벌써 8월!
  6. 2019.07.30 나무
  7. 2019.07.30 회식(?)
  8. 2019.07.27 얌차
  9. 2019.07.22 저녁 노을
  10. 2019.07.20 감기

미루고 미루고 또 미루다가 이제야 만난 중국친구들...
그와중에 한친구가 불참하는통에 담번으로 또 미뤄지나했는데...
장소를 hurstville로 옮기는통에..
비록 일을 후다다닥 30분일찍 끝냈지만..
여튼 오늘도 후회없는 핫팟!

퍽이나 맛났던!

아참!

일본 BBQ레스토랑가자고 하는 친구한테..
내가 한국국민으로' NO JAPAN' 캠페인에 동참해야겠기에 그냥 핫팟집으로 가자고 졸랐다는거!

그리고 그네들에게 왜 우리가 일본과 싸우는지에대한 설명을 나름 열심 해줬다.

배운애들이라...
난징학살을 부정하는 일본의 처사를 예로 들면서 설명하니 쉽게 수긍하는!


Posted by 하랄

테러

2019. 8. 8. 19:55 : 短想
그림을 그리고 장을봐서 무거운 가방을 짊어지고 터벅터벅 집으로 와보니
대문앞... 신발터는 발판에 잔가지들이
가지런히 발판전체를 덮고있었다.
옆집문앞에도...
아랫집문앞에도 발판이 버젓이 다 놓여있건만...
나뭇가지들은....콕집어 딱 우리집에 ...
딱 우리집에....그것도 딱! 발판 위에...

뭔일인가싶어 그 가지들을 손으로 다 주워서 집안에 들어와 휴지통에 넣어버렸다.
혹여 불씨라도 떨어지는 날엔 바로 발판과 마른 잔가지가 더해져 문까지.태울수도있으므로....

나름 내내 찝찝해하며 하루를 그렇게 보냈는데...
그 다음날...

무슨 데자뷰마냥....
정말....똑같이.... 또....

이번엔 다시금 그 잔가지들을 모두끄려 밖에있는 쓰레기통에 던져놓고 올라오는데....

헐.....

떡~ 허니...
범인과 맞닥뜨리고야말았다!

녀석은 막 또 잔가지를 가지고 우리집앞으로 돌진하려던 찰라였다.

그 짧은 순간에 많은 생각들이 교차되었다.

두번이나 휴지통에 버린걸 녀석에게 들켰다는 죄책감...
아! 그래서 맞은편 창문에 몇주전서부터 까만 합판이 느닷없이 세워져있는 이유...
왜 하필 그게 또 우리집이야!
나도 합판으로 창문을 가려야하나?
뭐 이런 등등의....

비둘기가...
집을 지으려...
열려진 창을 통해 유닛으로 날아온거였다!

그 테러의 주인공이...
바로 비.둘.기......

투명한 창문때문에 부딪힐까봐 맞은편 집은 창문앞에 새가 날아들지못하도록 까만 합판을 세운거였다.

아!

녀석의 이틀간의 노력을 아니 살고자하는 나름의 고군분투를
나는 순식간에 무너뜨린 ..
말 그대로 무자비한 인간이 되버렸던거다! 아!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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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목련

2019. 8. 5. 16:05 : 카테고리 없음

봄인가보다...
목련이 흐드러지게 폈다.
따스한 봄볕을 쬐며...동네한바퀴 산책..

그리고 점심대신 먹어본 맥도날드아이스콘과 칩스!
나에게 주는 선물!
Posted by 하랄

벌써 8월!

2019. 8. 3. 08:09 : 短想

말일날이 되면 어쩐지 그 한달동안 잘 살아왔다고....나에게 격려와 칭찬을 실어주기위한 술한잔을 마련하는데...
이번 2019년의 7월은 진짜 고행의 한달이였던터라..
그 긴긴 터널을 잘 빠져나온 내게 주는 선물이 참 달았다.
진짜진짜 수고한 내게 권하는 한모금!

헌데 벌써 8월이 이틀이나 지나버렸다!

이번 8월은 아쉬움없이! 행복한 사고들로 가득차길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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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30. 16:03 : 도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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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2019. 7. 30. 12:23 : 카테고리 없음

화요일만 되면 어김없이 회식 아닌 회식을 하게된다!
일찌감치 집을 나와서 블랙커피에 breakfast 때려넣고..
침을 다 맞고 나서 12시되니..
또 점심 먹고...
오늘은...날도 흐리고 하니...칼칼한 칼국수를 스트라스필드에서 먹어줬다.
3주만에 그림을 그리러 가는 중이다.
늙으신 선생님이 당신때문에 내가 허리가 아픈줄아실까봐...
안심시키러간다고 해야함이 더 맞을듯...
Posted by 하랄

얌차

2019. 7. 27. 10:21 : 寫眞

너무 일찍 출근하는통에 센트럴역에서 아침을 먹을까 기웃거리다가 포기하고..
일터 앞 중국얌차집에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보이길래 자석처럼 이끌려 들어가서 먹어보았다..
이곳에서 10년넘게 일하면서 이 레스토랑에 들어온건 처음이다!

부가세 10%를 받는다는게 흠이였지만!
여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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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저녁 노을

2019. 7. 22. 16:29 : 카테고리 없음

오랫만에 베란다에서 점저를 먹었다.
감기의 터널이...이제 출구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번감기로 호주에서 300명의 사망자가 속출했다고하니...
후덜덜이긴하다.

아.

힘들다!

빨리 빠져나가자!
Posted by 하랄

감기

2019. 7. 20. 14:14 : 短想
몇주간 쉬는날없이 계속 일을하는통에 무리가 왔었나비다.
미술선생님댁에서 일하다 삐끗한 허리통증이 더욱 그 몇주간 쉬임없이 일하는통에 가중이되버렸고..
침을 맞고온 화요일 ...
슬슬 온몸이 춥더니...
다음날엔 영락없이 하늘이 무너지는것같았다.
허리통증도 통증이려니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율이 온것처럼 찬기운이 온몸을 덮쳐 딱 죽을것같았다.
그리고 그 이튿날...또 이튿날...그 다음날까지...매일 아침 눈뜨기가 무섭게
허리통증과 온몸의 오한이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오늘아침..
휴....

이제서야 좀 잡힌듯하다.

약이 똑 떨어졌는데....
약기운이 다 사라지기전 빨리 약을 먹어야겠다.

아픈데도 일을 나와야하는것만큼 서글픈건 없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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