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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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2.11 30년
  2. 2019.02.09 Happy Birthday!
  3. 2019.02.08 유정이랑
  4. 2019.02.07 골목음악
  5. 2019.02.06 fire
  6. 2019.02.06 출근길 하늘
  7. 2019.02.05 맛났던 ice coffee
  8. 2019.02.05 떡국
  9. 2019.02.04 cabramata
  10. 2019.02.02 환경미화

30년

2019. 2. 11. 08:42 : 短想

뜬금없이 친구가 졸업사진을 카톡으로 보냈길래...
이번설에 고향갔다가 앨범을 가져왔나싶어 물었더니...

갑자기 그러고싶어서 엄마한테 찍어서 보내달랬단다...

오늘 다시금보니...
그래...
30년이네..
딱 30년....

이렇게나많이 내가 유년이랑 멀어져버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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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Happy Birthday!

2019. 2. 9. 08:03 : 寫眞

여전히 서툰 늙으신 아버지의 문자메세지....
올해부터는 양력으로 생일을 기념하려했지만...
부모님에겐 여전히 음력이 기념일로 팍~ 박힌지라...
하야..
미역국또한 음력에 맞춰 끓여봤다.

생일축하해!

내가 나한테 끓여주는 아침 밥상!
고맙습니다 .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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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유정이랑

2019. 2. 8. 17:22 : 寫眞

일마치고 유정이랑 C빠에서 한잔....
비는 또 미친듯이 내려주시고...
빈속에 들어가는 알코올덕에 머리까지 휘청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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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골목음악

2019. 2. 7. 10:40 : 寫眞

한달에 한두번 아침출근길에 마주치는 노년의 멋진 두분과 음악
..

왜 하필이면 그 급한 출근길에..
맘편히 감상할 시간도..
그것도 좁아터진 골목(?)에서의 연주때문에
충분히 느낄 공간도 없는...

그래서 지나칠때마다 여러모로 속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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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fire

2019. 2. 6. 16:09 :
퇴근후 집에 들어섰더니만

온집안이...뭔가 기분나쁜...
무겁고도  매케한~ 냄새가 진동했드랬다.
문을 활짝활짝 열어제끼고 다니는데도 울집에서 이런 냄새가 나나? 이러고 생각을 잠깐 하는 찰라..
식탁 한귀퉁이에 낯선 카드하나가
 떡~ 허니 ....

뭐지?
하고 들여다보니.....

생각이 언뜻 나질 아니했다?
뭐지?
왜 다녀간거지?

한참만에야 섬광처럼 번뜩했던...
전날...
도시락 반찬으로 싸간 고등어김치조림이 남았길래 아침에 살짝 데펴놓고 출근한다는게...
그냥 그대로 냅두고...출근을.....
8시20분에 나갔으니 딱 한시간만에 소방서가 출동을 하신게다....

암전이 됐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소방차출동에1600불...
폰을 열고 잔고를 체크해봤다.
뻔히 욕의 잔치가 벌어질껄 알면서도 언니와 동생한테 각각 전화를 했다.

아...
정말...
이런 내가 싫으다...싫으다....
늙은겐가????
어쩌다 이지경에 이르렀을꼬?



탄 음식물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보니...
요랬다.

마음의 평정이 될리없겠지만은 ...전화를 했다..

!!!!!!!!!!!!!

아랫집아저씨가 미리 000에 전화를 해서 심각한 상황은 모면하셨다며..
감사인사나 하랜다...
벌금이 얼마냐물으니 괜찮다고...이웃의 도움이 컸다며...!!!!!!

하야..
곧바로 내려가보았으나 부재중이라 다음날 퇴근길에 들러 고맙다며 미안하다며....조그마한 선물꾸러미를 건내줫다.

아!

감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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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출근길 하늘

2019. 2. 6. 08:44 : 寫眞

버스기다리면서 올려다 본 하늘...
뭔놈의 구름이 저리도 이쁘다냐~
가슴까지 설레서 마냥 올려다보고픈 하늘을...
버스안에서 마구찍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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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맛났던 ice coffee

2019. 2. 5. 15:54 : 寫眞

뜨거웠던 아니 후덥지근했던 오늘...
쓰레빠끌고 동네한바퀴돌다가 차한잔 하러들어간 단골집..

아이스커피를 원한다고하니 직접 커피콩을 갈고..이것저것 섞고 만들어준..
헤이즐넛향과 커피...아이스...달달크림...빨대로 살살 불어서 맛을 섞어먹으라며 어찌나 친절히 설명을 해주시던지~

다음번엔 코코아맛으로 도전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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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떡국

2019. 2. 5. 15:40 : 寫眞

이렇게 또 한살을 더 먹는다.
밤새 들통에 6시간이상을 고아진 곰탕으로 끓여낸 떡만두국....
새해 복 많이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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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cabramata

2019. 2. 4. 23:13 : 寫眞

마치 호치민을 걷고있는듯한 느낌을 받은..
날씨며 사람들이며 가게들이며...
월남촌이라 불리는 cabramata에서 진~한 국수를 호로로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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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환경미화

2019. 2. 2. 19:41 : 寫眞

적당한 나뭇가지찾느라
골목을 훑다가...대충 하나 집어와서
후다다다다닥 만들어봄...

텅빈 그리고 밋밋한 방안의 벽에 걸어놓으니~

꽃이 화알짝~ 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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