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내가 생각하는 나

2018. 7. 30. 21:23 : 短想
그리고 남이 생각하는 나.

10대때부터 나는 그게 궁금했었다.
자의식이란게 싹트기시작하면서부터..
진짜 나의 내가 궁금한게 아니라...
남이보는 내가 먼저 궁금했나비다.

헌데....

이건 30여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다.
물론...의미는 살짝 다르지만..

색칠을 하다가 문득 같이 그림을 그리는 언니한테 한마디 툭 던졌다.

" 언니 내가 많이 쎄보여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
정말 순식간에 자동반사적으로 그언니의 댓구는..
"응!"

아!

남이 보는 나도...
내가 느끼는 나도...
다 '나'인것을....

요며칠 자매님으로부터 끊임없이 들었던 내가 너무 쎄보인다는 말..
남에게도 내가 쎄보인다는 말...

그것또한 내 모습이리라...

내가 생각하는 나는 여전히 우유부단하고...소심하고....여리고...그런데말이다..

어떤게 더 좋은것인지는 이쯤되면.....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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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세번쨋날

2018. 7. 30. 17:28 : 도화지

선생 브니따가 편찮으신 관계로다가...
양동이에 물을 갈고 버리고...

동네에서 사간 비스켓과 티한잔 마시며

어찌어찌하다가....
결국 내 얘기까지 나오게되었다.

그러면서 하는말..

니 얘길 나와 share해줘서 고마워...

그게 고마운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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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Nothing But Thieves

2018. 7. 28. 22:04 :

드디어..
우여곡절끝에...
갔다!

오늘따라 입에 쩍쩍 달라붙던 맥주와 돼지갈비를 배안에 잔뜩 쟁여놓고..

꼭 일주일전에 허탕을 친 그곳으로...
허걱....
7시30분쯤에 도착했는데...
우와...
줄이~줄이~~~~

형부덕에...
Rock!!!!!!!!!!!!!!!

잠깐만 듣고온다는것이....
끝까지 듣고온~

가슴까지 파고든 사운드에 샤워를 하고 가는길~~~~

저들처럼 노래를 따라부르고싶으다...
그게 젤....아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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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새로운 시작

2018. 7. 27. 10:30 : 寫眞

어찌어찌해서 또다른 신분증 하나를 만들게되었다.
학.생.증~

그래!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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