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2017/09'에 해당되는 글 20건

  1. 2017.09.22 바보
  2. 2017.09.20 새벽운동
  3. 2017.09.18 문득
  4. 2017.09.18 ODESZA
  5. 2017.09.17 걱정이라는 색깔의 아우라
  6. 2017.09.13 아침
  7. 2017.09.06 마광수
  8. 2017.09.05 먹성
  9. 2017.09.04 풍경
  10. 2017.09.02 복통

바보

2017. 9. 22. 10:09 : 短想
아마....다섯번쯤된거같다.
아니야...그 이상일까?
자꾸만 자꾸만 약속을 미루고...
회피하고...

바보가 아닌이상 내가 애써 '만남'자체를
거부하고있음을 알거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여전히 아무렇지도 않게 ..
혹은
기특하게도 나에게 문을 두드린다.

노크소리에 자꾸만 움츠려드는 나는
바보다.

문고리조차 잡지도 못하고
그저 맴맴....
서성이는 나는
멍청이다.

언제 한번은 봐야지....봐야지...
그런데도...
그녀앞에서 거짓말할 자신이 없어서..
자꾸만 만남을 회피하는 나는..
퍽...
이기적이다.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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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새벽운동

2017. 9. 20. 13:47 : 카테고리 없음

전날아침운동후 마신  롱블랙때문에 잠을 당췌 못잔탓에 어제는 건너뛰고 ..
오늘로 5일째맞이한 새벽공기와 일출..

당분간은 커피를 좀....
자제를 해야할성싶으다.


Posted by 하랄

문득

2017. 9. 18. 23:51 : 短想
애써 방치했던 순간들....
그 순간때문만은 아니였지만...
그 찰나가 기폭이되어 지금에 이르른..

가슴을 후벼파서 한귀퉁이에 덮어두었다가...
잠깐 잊고있었는데..

누군가가 그게 뭐냐는 지적질에..
조심스레...태연한척...
들춰보고선..
나도모르게 또 눈물을 쏟고야말았다.

그리고...
다시한번 나한테 토닥였다.

버리지말고..
꼭 간직하되..
당당히 맞서라...라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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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ODESZA

2017. 9. 18. 13:49 : 寫眞/流浪

At enmore theatre

공연전 맥주 한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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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며칠전  엘리베이터앞에서 지인한분을 만났드랬다.
거의2년여만에 본 얼굴...
어제는 일 마치고 그 사람이랑 맥주한잔을 털어넣었다.
일마치고 단골집에서 혼자서라도 조용히 한잔 찌끄리고 올까 생각했었는데...
문득 그 지인이랑 마셔도 좋을것같아서 문자를 드렸더니 흔쾌히~

그리고 조심스럽게 그런말들을 펼쳐놓았드랬다.

2년전에 틈틈히 마주쳤던 내 인상은 '생기발랄' 그 자체였는데..
며칠전에 마주쳤던 얼굴엔 '걱정아우라'라 가득했노라는...

 
신기하게도 내안에 꽁꽁숨겨둔 색깔들이
내 얼굴에 고스란히 투영되다니~

두껍게 화장으로 커버를 했는데도..
애써 경련이 일도록 미소를 지으며 웃음을 드러내도...

용케도 그 거무죽죽한 색깔들을 단번에 알아차려버리는...

그 지인의 눈에비친 내 걱정의 아우라색은
어떤색채였을까?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자꾸만 더뎠던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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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아침

2017. 9. 13. 10:02 : 短想
아침출근길에 내내 눈물을 닦아냈다.
밤새 끙~ 하고 참아내던 감정들이 끝내 눈물로 녹아내렸나비다.
다 말랐을꺼같던 눈물을 질질 흘려보내고보니...
초라한 내 얼굴이 더욱 볼품이 없어져버려
웃음이 삐져나와버렸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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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

2017. 9. 6. 10:58 : 短想

마광수가 생을 마감했다는 뉴스를 접한후
참 ... 그답게 삶을 종결지었다는 생각을 해봤다.

비겁한거고....
의지박약이고...
도망자이며...
무책임하다고...

스스로 생을 끝낸 사람에 대한 기존에 갖고있던 나의 생각인데..
마광수교수가 쓴 저 글을 보니...
어쩐지 처연해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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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성

2017. 9. 5. 19:49 : 短想

아침을 속때문에 요래~ 묵고...
침맞으러 한의원갔다가 점심시간이 딱 되버려서 이스트우드 초입에 들어서자마자부터 머리에 맴돌던 순대..
그게 생각나 들어간 분식점

좀 과한 느낌이 있었으나..
김떡순...$22하길래....시켜놓고..
다 먹지도 못하고 배불러 나와버린...
욕심이 과했다.
그덕에 돈만뿌리고온셈이네~

이놈의 욕심을 우짤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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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2017. 9. 4. 19:09 : 短想

집에가는길에 찍어봤다.
문득 그림을 그리고싶어서져버린지라..
대상을 탐색하던중에 겨우 걸려든...
그닥 맘에 차지는 않는다만...
이제 내가 여유라는걸 조금씩 만들어간다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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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

2017. 9. 2. 15:29 : 短想

새벽 1시반에 통증에 눈이 떠졌다.
배를 움켜쥐고 뒹그르르르
변기에 몇번을 토하고...
그렇게 8시까지 버티다 출근을 했고...
다시 시작된 통증때문에
지난번에 사뒀던 약을 털어넣었으나..
5시간이 지나서야...
겨우...효과를...

일을 중간에 관두고 너무 아프니까 가려고 했는데....참...아이러니하게도..여태 조용하다가 가게문닫으려니 몰려든 손님들때문에.... 일하다보니...
그 5시간지나서 효과가 나타나는덕에...
마감시간까지 일하는걸로~

어제 걍 맥주2잔에 육개장먹은게 다인데..
육개장탓이였을까?
빈속에 먹은 2잔의 맥주?

당분간은 매운음식과 맥주는 일체 입에 안대는걸로!

혼자사는게 서러울때가...
바로 아플때라등만...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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