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2017/12/26'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12.26 12월...그리고 크리스마스
  2. 2017.12.26 막걸리만들기
혼자서 크리스마스이브에 단골집에서 맥주 두잔을 벌컥거리며..

그리고  당일엔 선물꾸러미를 싸들고 가족들과의 만찬을 즐기러 가고..

그리고 오늘까지...

1년전 이맘때는 너무 버거웠는데..
그 여파가 올해까지도 강한 여진으로 남아서 버거웠다.

잊고싶다고 잊혀지는게 아닌것들이 있다.
가슴에 세겨진 주홍글씨마냥...
매번 크리스마스가 다가올때쯤이면
마른침을 삼킬런지도모를일이다.

버텨볼란다.

언니의 말처럼...

하늘이 날 지켜주고있을지도모를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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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막걸리만들기

2017. 12. 26. 13:38 : 寫眞

5리터의 정수기물을 퍼오고..
저 공기로 2개분량의 맵쌀을 퍼서

아주아주 말강~물이 나올때까지 가벼이 여러번....누군 100번 씻었다지만...나는 걍 십수번으로....

물이 빠질때까지 채반에 받치고

삼베보에 넣어 찜통에 찌기를 38분여~

어릴적 엄니가 증기가 안나오게 밀가루로 주변을둘러치기한게 생각나 해봤으나...밀가루가 모자라 질어진반죽탓에 덕지덕지 붙은꼬라지~

각종 인터넷엔 쌀과 누룩의 분량을 1:1혹은 그보다 많이 적게를 하라고나왔으나...고국의 모친과 서너차례 통화해서 물어본바로는...쌀 한공기에 누룩한공기반을 하라케서..
늙은모친의 의견과 인터넷을 절충해서 쌀두공기에 누룩 2개반공기(?)
발효를 돕는다카야 이스트 저 한봉지..대략 밥숟가락 하나반 섞어서

꼬들밥 38분가량 가열후 살짝 식힌후...

비벼비벼~

잘 소독한 병에 누룩과 비빈 밥을 넣고
정수물을 살짝 부은뒤 손으로 서너차례 또 섞어..비벼...휘젓어를 한후

25도에서 27도유지하라켔으나 22도가 안되길래 수건으로 덮어덮어..

계속 35이에서 40여도까지 오르락내리락한탓에 미루고미루다가 이번주는 하루빼고 다 30도미만이라 후다닥 담궈봤다...

제발 잘 되야할긴데~~

나의 첫번째 막걸리 도전!!!!!!!!



하루경과....

3일경과

채에받혀...

완성!!!
화요일(26일)에 만든후 일요일(31)인  오늘 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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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