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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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1.29 아버지

아버지

2018. 1. 29. 00:08 : 短想
한동안 카톡 프로필사진에 엄마랑 함께찍은 사진을 걸어두었다가
부모님이랑 셋이서 같이 찍은 사진으로 교체를 했었다.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이래
엄마사진만 걸어둔게 내내 마음이 쓰여서
아빠얼굴나온사진 고르다 올려본거였다.
대학졸업식때 아빠랑 둘이 찍은것외엔 어쩐일인지 좀체 기억이 없다.

 교통사고당하시고..병원입원한것까지
행여나 자식들 마음 심란하실까봐 함구하신....
짠...하고...
안쓰럽고...

꼭 닥쳐서야 이렇게 막 매일 문안전화를 드리는...
나는 참.....
불효녀다.
아버지의 마음씀씀이 그 반에 반반반...도 못따라가는...

올해는 어떻게 해서든지 꼭 한국을 한번 니가봐야헐낀데...
나를 옥죄는 그 무엇이 무엇이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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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