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2018/06'에 해당되는 글 43건

  1. 2018.06.19 곱창볶음
  2. 2018.06.19 물감
  3. 2018.06.18 아이스께끼~
  4. 2018.06.18 산책겸 그림소재찾기
  5. 2018.06.18 나의 취미를 위한 돈 투척~
  6. 2018.06.16 그녀...& ....그녀
  7. 2018.06.16 점심
  8. 2018.06.14 밥상
  9. 2018.06.14 산책
  10. 2018.06.13 폴. 라 . 포 . 소 . 주...!

곱창볶음

2018. 6. 19. 17:38 : 短想

언니네집을 가려면 이 좁다란 시장골목을 통과해야한다..
아니.
나는 이 골목으로 굳이 거처서 가는걸 좋아라한다.
계절별 과일과 채소들....그리고 즐비한 생선들...
서울에도 이런곳이 여전히 있다는게 신기하고 재미있고 푸근하고..

언니는 이곳이 은근 비싸다며 대형마트에서 주로 장을 본다지만...
나는 이런 집앞 작은 가게들에서 소소하게 장을보는게 훨씬 편하고 좋다.

그냥 우리네 사는 모습이니까..
우리가 사줘야지않나싶은게~

여러번 지나치다 하교한 조카님 손 붙잡고 한귀퉁이 분식점에가서 야채곱창볶음을 시켜먹었다.

지애미닮아 시장에서 물건사고 음식까지 그자리서 시켜먹는 나를 보고
'왜 하필???'이란 눈빛으로 물끄러미 바라보던 조카의 시선을 외면하며..
이런 소소한게 자기가 사는 동네에대한 '앎'의 방법중 하나라는걸 몸소 실천해주고싶은 이모의 갸륵한 마음(?)쯤으로 정리해주자.


암튼....
선선해진 바람을 맞으며 조카님이랑 맛나게 잡순....곱창볶음!

Not 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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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물감

2018. 6. 19. 04:22 : 도화지

아득하다...언제 물감을 사용해봤는지..
이름도...아니 발음도 어색하다...빠레트..
암튼
싸롱이 엄마한테 파스텔로 그린 그림을 카톡으로 보내줘봤는데...
역시 내 진정한친구!

'부단한 노력이 요하는 그림같더구나!'

하야..
수채물감으로 그린 그림을 다시 찍어 보내드리니..

' 좀 낫네'

역시 진정한 친구란..
가감없는 평을 얘기해주는거쥐!

음...
그래....
 
부단히....노력.노력.노력을해봐야겄다..

아...
풍경화를 멋스럽게 그려볼날은 언제올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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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아이스께끼~

2018. 6. 18. 22:57 : 寫眞

어릴적 고무줄놀이하던 소녀들의 치마를 들춰놓고 냅다 줄행랑을 치면서 외쳐대던 그 아이스께끼.....
 
산책을 하다 저 먼데서부터
 "아.이.스.께.끼~~~~~!"

울림통이 큰것은 아니였지만..
어깨에 짊어맨 아이스께끼통의 글씨를 읽는순간
뭐라 외쳐댔는지 그제서야 가늠이 되었던.

빛바랜 추억을 2018년에 소환해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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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산책겸 그림소재찾기

2018. 6. 18. 15:43 : 寫眞

집뒤 중랑천변을 1시간여 산책하면서 막 찍어대본 꽃들..
그림소재로 사용하기위해 각별히(?)신경써서 사진을 찍어둬봤다....
이쁘게 잘 그렸음좋겠다~
그나저나 십수년만에 이 중랑천변을 거닐어봤다.
참....잘 다듬어논듯하다..
곳곳에 쉴 쉼터며 의자며...운동기구에 꽃들로 꾸민 정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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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언젠가 친구에게 유정이에게
인물소묘 몇장을 보여줬더니
호들갑을 떨며 그림을 계속 그려보라고 정말 말 그대로 응원과 격려와 칭찬을 낯 부끄러우리만큼 해준이래..

아는 언니가 현지인한테 취미로 그림을 배우고 있다고 하길래...
나도 동참하고싶다고 의뢰부탁한다했더니 흔쾌히 OK사인이 떨어졌다.

수채화를 해보기로 했는데....ㅎㅎㅎㅎ
중학교 이래 처음으로 수채화물감을 사보는듯하다....

아직 처음이라 조심스레 싼거...싼거...싼것만 사봤다...
빠레트와 붓도 사고...물감도 사고..
내친김에 파스텔도 사봤다.

집앞에 커피집에서
난생 처음 소프트파스텔을 만져봤다.
분필같네...

요건 유투브뒤져서 어케 하는지 공부점 해봐야겠다.

아!
막 부자가 된듯한 으흐흐흐
이런 기분!
아주 좋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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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그녀...& ....그녀

2018. 6. 16. 23:22 : 短想
오전부터 5시까지 친구따라댕기다
5시부터 9시반까지 또 친구를 만났다.

어제 만난것처럼...
5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하리만큼
너무 쉽게 우리는 서로한테 녹아들었다.
그리고...
그녀는 아무것도 묻지않았다.

그녀가 이리 배려가 넘쳐나던친구였던가?

어떤말을
어디서부터 꺼내야할까..
주체못할 감정의 풍랑이 일면 또 어찌 감당할까..
일그러진 얼굴을 또 난 어떻게 추스려야할까....

무수한 걱정들때문에 그녀와의 만남이 선뜻 내키지않았는데..
아니 많이 주저했는데...

그 걱정들이..
기우였다.

그냥 그렇게 그리도 편히 어제 수다떨다 못다한 수다를 마저 채우러 나온 친구마냥
또 그렇게 가는 시간이 아쉬우리만큼

고맙고
고맙고
고마운 존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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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점심

2018. 6. 16. 11:25 : 寫眞

아침부터 남대문에서 일을본후...
치료받기위해 종로5가로...
헉!
안보인다!!!
단골한의원이 안.보.인.다.

길치인 내가 ....몇바퀴를 맴맴맴돌다..
예전 그 한의원으로 추정되는 곳에 가봤다. 관뒀댄다...딴한의원으로 갈아탄지.한참이랜다....그럴테지..난 5년만이니까...ㅜ.ㅜ

하야 아무 한의원이나 골라잡고...뒤늦은 점심을 하러 또다시 맴맴맴..

외국여행객들에게 핫한 장소라는 광장시장을 둘러보았으나...
내게 와닿는 음식은....

돌고돌아 모퉁이 허름한 골목에 즐비한 식당으로~

맛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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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밥상

2018. 6. 14. 23:12 : 短想

이사를 가고나서 집들이때 한번 가놓고선 7년만에 찾아가보는 그녀의 집.
싸롱이랑 동거를 한후론 그집가기가 심히 꺼려져서 아예 갈 생각조차 안했는데..
그게 내심 서운했던모양이다.

 강아지 3마리를 키우는 집과 또 고양이를 키우는 집에  놀러갔다가 두집다  특유의 찌린내와 날리는 털때문에 결코 유쾌하지않은 기억이 강렬하게 박혀버려서...
싸롱이와 한침대에서 잠자는 사진을 곧잘 보아왔던 나로선...

그런데 오늘은 그 집까지 가서 침대에 한참을 자고야말았다.
너무 아픈탓도 한몫했겠으나
생각보다 특유의 냄새가 나질아니했다.
심지어 털 마저도 보이질아니했다.
ㅎㅎㅎ
내 컨디션 난조로 코가 막히고 눈이 침침한 탓이 역시나 한몫 했었으리라.

그녀의 밥상을...언제받아봤을까?

고등학교때?
20대 어느날?

비록 저 국과 반찬들이 모두 배달된 것이였다할지라도...
밥만큼은 따끈따끈한 막 갓지은 잡곡밥!

많은 생각이.밥상위로 쏟아졌다.

따뜻한 밥 만큼이나 그녀의 뜨끈한 정이 느껴졌던 오늘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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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14. 18:24 : 寫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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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폴. 라 . 포 . 소 . 주...!

2018. 6. 13. 18:42 :

페북에 올라온 레시피..
포도소주맛이 난다카야...
포도맛 폴.라.포.를 사랑하는 내가...
굳이 한번 따라해봤다...
지난번 와인먹고 똑 실신된 이후 몇주째 술을 입에 절대 아니댔는데..
이것만큼은  그 맛이 궁금했다.

음...

역시...
내 컨디션이 영~ 별로여서인지...
눈깔이 뒤집어지는 그런 맛은 결코!!!
결단코!!! 아닌걸로~
물론...
So so..
이런맛도 절대 아닌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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