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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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6.23 그렇지....
  2. 2018.06.22 친구만나기
  3. 2018.06.20 돼지껍데기
  4. 2018.06.20 남대문 단골집
  5. 2018.06.20 morning glory!
  6. 2018.06.19 곱창볶음
  7. 2018.06.19 물감
  8. 2018.06.18 아이스께끼~
  9. 2018.06.18 산책겸 그림소재찾기
  10. 2018.06.18 나의 취미를 위한 돈 투척~

그렇지....

2018. 6. 23. 12:39 : 寫眞

그럴때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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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친구만나기

2018. 6. 22. 15:06 : 寫眞

중증환자라....
이렇게 바깥출입을 해대면 안되는데...
친구님 탄신일이라...
정말....오랫만에....
포천행 버스에 탑승했다.
친구의 부모님께도  근...20여년만에 안부인사여쭙고.....
친구의 일터도 가보고...
맛난 한우도 얻어먹고..
드라마 '낭만닥터'에  나왔던 돌담병원도 들러보고...

너무 짧은....

부모님이 나를 위해 기도하고 계신다는 말에 울컥 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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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돼지껍데기

2018. 6. 20. 21:08 :

20년만에.먹어본.. 돼지껍데기...
아...

이번에도 먹으면서 꼭 20년전에도 내가 어떤 감흥이였는지를 정확히 소환해줘버린...
마법같은...
돼지껍데기의 맛...

젠장!

딱 이맛! 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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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남대문 단골집

2018. 6. 20. 11:11 :

시장에 오면 꼭(?!!)들러줘야하는 식당이 있다.
아니 배고프면 꼭 찾는 집이 있다.

6.7천원하던거같았는데...
그새(5년만에 옴) 2~3천원 더 오른듯하다.

아씨... 해장국을 시켜놓고...
비주얼보고 쌍욕이 소리없이 나와버렷다.
아! 난 선지를 못먹지!!!!
설렁탕을 올때마다 먹었지!!!!
아~~~

9000원이란 가격표에 걍 천원 저렴한 해장국을 시켜놓고선...
후회막급...해 하는..
참...덜떨어진 나...

여튼....

이번에도 오긴왔으니....

그걸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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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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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20. 07:42 : 도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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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곱창볶음

2018. 6. 19. 17:38 : 短想

언니네집을 가려면 이 좁다란 시장골목을 통과해야한다..
아니.
나는 이 골목으로 굳이 거처서 가는걸 좋아라한다.
계절별 과일과 채소들....그리고 즐비한 생선들...
서울에도 이런곳이 여전히 있다는게 신기하고 재미있고 푸근하고..

언니는 이곳이 은근 비싸다며 대형마트에서 주로 장을 본다지만...
나는 이런 집앞 작은 가게들에서 소소하게 장을보는게 훨씬 편하고 좋다.

그냥 우리네 사는 모습이니까..
우리가 사줘야지않나싶은게~

여러번 지나치다 하교한 조카님 손 붙잡고 한귀퉁이 분식점에가서 야채곱창볶음을 시켜먹었다.

지애미닮아 시장에서 물건사고 음식까지 그자리서 시켜먹는 나를 보고
'왜 하필???'이란 눈빛으로 물끄러미 바라보던 조카의 시선을 외면하며..
이런 소소한게 자기가 사는 동네에대한 '앎'의 방법중 하나라는걸 몸소 실천해주고싶은 이모의 갸륵한 마음(?)쯤으로 정리해주자.


암튼....
선선해진 바람을 맞으며 조카님이랑 맛나게 잡순....곱창볶음!

Not 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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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물감

2018. 6. 19. 04:22 : 도화지

아득하다...언제 물감을 사용해봤는지..
이름도...아니 발음도 어색하다...빠레트..
암튼
싸롱이 엄마한테 파스텔로 그린 그림을 카톡으로 보내줘봤는데...
역시 내 진정한친구!

'부단한 노력이 요하는 그림같더구나!'

하야..
수채물감으로 그린 그림을 다시 찍어 보내드리니..

' 좀 낫네'

역시 진정한 친구란..
가감없는 평을 얘기해주는거쥐!

음...
그래....
 
부단히....노력.노력.노력을해봐야겄다..

아...
풍경화를 멋스럽게 그려볼날은 언제올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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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께끼~

2018. 6. 18. 22:57 : 寫眞

어릴적 고무줄놀이하던 소녀들의 치마를 들춰놓고 냅다 줄행랑을 치면서 외쳐대던 그 아이스께끼.....
 
산책을 하다 저 먼데서부터
 "아.이.스.께.끼~~~~~!"

울림통이 큰것은 아니였지만..
어깨에 짊어맨 아이스께끼통의 글씨를 읽는순간
뭐라 외쳐댔는지 그제서야 가늠이 되었던.

빛바랜 추억을 2018년에 소환해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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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겸 그림소재찾기

2018. 6. 18. 15:43 : 寫眞

집뒤 중랑천변을 1시간여 산책하면서 막 찍어대본 꽃들..
그림소재로 사용하기위해 각별히(?)신경써서 사진을 찍어둬봤다....
이쁘게 잘 그렸음좋겠다~
그나저나 십수년만에 이 중랑천변을 거닐어봤다.
참....잘 다듬어논듯하다..
곳곳에 쉴 쉼터며 의자며...운동기구에 꽃들로 꾸민 정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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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언젠가 친구에게 유정이에게
인물소묘 몇장을 보여줬더니
호들갑을 떨며 그림을 계속 그려보라고 정말 말 그대로 응원과 격려와 칭찬을 낯 부끄러우리만큼 해준이래..

아는 언니가 현지인한테 취미로 그림을 배우고 있다고 하길래...
나도 동참하고싶다고 의뢰부탁한다했더니 흔쾌히 OK사인이 떨어졌다.

수채화를 해보기로 했는데....ㅎㅎㅎㅎ
중학교 이래 처음으로 수채화물감을 사보는듯하다....

아직 처음이라 조심스레 싼거...싼거...싼것만 사봤다...
빠레트와 붓도 사고...물감도 사고..
내친김에 파스텔도 사봤다.

집앞에 커피집에서
난생 처음 소프트파스텔을 만져봤다.
분필같네...

요건 유투브뒤져서 어케 하는지 공부점 해봐야겠다.

아!
막 부자가 된듯한 으흐흐흐
이런 기분!
아주 좋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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