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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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8.07.24 수업 둘째날
  4. 2018.07.24 오늘의 운세
  5. 2018.07.23 침울
  6. 2018.07.23 어렵다
  7. 2018.07.23 첫날!
  8. 2018.07.23 데미안
  9. 2018.07.23 불.면.증 재발
  10. 2018.07.22 확인못한 탓

엉망이로세..

2018. 7. 26. 18:58 : 도화지

역시 엉망이로세....예술을 한다는건...
돈을 좀 날려줘야한다는걸 ....
조금씩 수긍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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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편지

2018. 7. 25. 12:15 : 短想

운동을 마치고...
맞은편에 보이는 우체국때문에..
편지쓰마고 친구들에게 약속했던게 떠올라 2달러샵에들어 펜과 카드를 샀다.
단골커피집에 들러 long black 하나를 시켜놓고 ...
쓰마고 약속했던 친구들에게 감정을 담아 꾹꾹 한자한자 써 내려갔다.

이런 시간들이 좋다.

행복한시간들을 틈틈이 누려보련다.

그렇게 오전을 글쓰는데 소요하고....
햇살을 받으며 집까지 걸어오면서 만난 꽃.

봄인가보다...
봄이 오려나보다....

언젠가 내 마음에도 찾아올 봄날을 고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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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수업 둘째날

2018. 7. 24. 16:30 : 도화지

하다보니 2시간이 아니라 한시간 더 추가된 3시간 주저앉게되버렸다.
쪽빛 노을위로 상현의 이쁜 달님이 환하게 웃는 풍경을 보며 집에가는중이다.
버스를 타고..

연하게...중간톤...진한톤...이런 순으로 색을 칠하라 하는데..
매번 반대로만 된다.
에잇!


같이 하는 언니는 이미 작품하나를 끝내고.. 저위의 꽃그림을 타깃으로 스케치를 시작하기 시작했다.

꽃은...꽃대로 이쁘고..
사진도 이쁘고...그림으로 만나도 이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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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오늘의 운세

2018. 7. 24. 08:36 : 短想

예전에 신문을 ..혹은..잡지를 넘길때면 어김없이 아닌걸 알면서도 '오.늘.의 운.세'
'별.자.리 운.세'요런걸 꼭꼭 체크해보곤했는데...

내가 눈뜨자마자 체크하는 것중의 하나는 카카오스토리에나오는 오늘의 소소한 운세를 매번 클릭질을 한다.
이건 뭐....
매일매일의 의식과 같다.

이제는 좀 궁금해져버렸다.
무슨 근거로 저런 몇문장을 툭툭 던져주지?

너무 힘들었을땐...
'힘내..... 곧 나아질꺼야'

미친듯이 힘들다고 느끼고있을때...
'아직 갈길이 멀어... 포기하지마' 라는 류의...

마치 내 일상을 꿰뚫고있는마냥...

아님

누군가의 말처럼 내가 너무... 내 주관적인 해석을 한두문장에 굳이 연결하고 의미부여하는것일수도....

생각이 부서지고 휘몰아치고있는 작금의 내게...
더 질문하고 생각을 해보란다.
다시질문을 해봐야겠다.

나는 답을 알고있을까?

나는 이 얽히고 설끼고..꼬여있는...이 문제들을 잘 풀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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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울

2018. 7. 23. 20:54 : 短想
우석훈박사를 내가 페이스에서 팔로잉을하는데....그분의 글을 통해 처음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하루종일 비통하고..
침울하고...

누군가의 댓글처럼
노무현 대통령 서거이후 정말
또한번
'멍........' 해져버렸다.

그분의 속시원히 내뱉는 사이다같은 발언들 하나하나를 좋아라했는데..

아! 어렵다.

왜 하필 국민들곁에 끝까지 남아줘야할 사람들은 툭~ 하고 부러져버리는겐지...

애통하고 ..
심란한 마음에 계속 뉴스만 클릭질하고있는 나....

부디...
편히 잠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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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

2018. 7. 23. 20:39 : 도화지

운동끝내고 집에와서 라면으로 대충 저녁을 해결후...
6시부터 3시간이 넘게 내일 그릴 밑그림을 그리는데....젠장...어렵다...
뭘 그려야할지...
계속 내 블로그를 뒤적이다 ...
이거 캡쳐...저거캡쳐...
일케그려보고..
저렇게 그려보고...

어렵다.

과연 내가 완성이란걸 할수있을까?

아이쿠
...

생각해보니
....

오늘 새벽2시부터(하긴..새벽도 아니지...오밤중이지) 나는...여태 눈을 뻘짓만 하는중이네....

이것만 완성하고 ....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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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첫날!

2018. 7. 23. 15:53 : 短想

한달간 미뤄왔던 피트니스에 마침내 첫 운동을 개시했다.
수년간 텅빈상태로 그렇게 보내더니...
몇달전부터 Anytime 이 들어선다는소식에....
그리고 뭐든 스피드 스피드를 자랑하는 제부덕에 1년회원제로 등록을하면 가입비며 기타소소한 걸 안내도 된다는...
조카를 비롯해 네명이나 한꺼번에 등록을 후다다다닥 감행해버린 제부덕에...
생에 처음 1년짜리 정회원으로 운동을 하는 호사(?)를 누리게 되었다.

한국서부터 끌고온 감기덕에 거의 한달간을 빌빌댄탓에 이제야 내명의로 등록을하고 첫 땀방울을 살포시 짜내주었다.

모든게 최첨단이다...

생존을 위해 이제 운동좀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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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2018. 7. 23. 03:14 :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읽다가 30대에 만났던 데미안을 40대가 된 이즈음에 한번 읽어봐 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아는언니네 집에 갔다가 책장에 꼿힌 데미안을 보고 빌려왔다.

읽는 내내....
마지막 끝장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윤동주가 연상됐던것은 왜그럴까...

그럼에도불구하고....
어쩐지 이젠 더이상 데미안을 안읽을것만 같다.
20.30대에 읽었을때는 70대 80대까지 꼭 읽어야지~이랬는데...
현재의 내 마음이 ...
불혹에 만난 데미안은...
치기어리고....사치스럽고....

안다...
지금 내 상태가 현실이라는 무게에 짓눌려 헉헉대느라
 싱클레어의 자아성찰을 그린 책 내용에 충분히 집중할수없었다는걸...


데미안에서 유명한 글귀....

이번처럼 이게 크게 와닿지않은적이 있었던가?
녹록치만은 않는 현실의 세계에 매일 부딪히는 삶을 살아가는 내가 ....
그런 내가 자아성찰을 주 테마로 담은 데미안의 모든 내용들이 이번처럼 크게 와닿지않는건 진짜 나로서도 난감했다.

나는 나 자신이 도달해본적이 ....시도조차 해본적이 있을까?
여전히 알까기를 하고있는지도 모를일이다.....
그게 너무 고통스러운데....매번 이러니 질려서 숨고르기를 하는거랄까?

이 마지막 대목을 보면서....

윤동주 시인의 자화상이 생각이 났다.

어쩐지..헤르만헤세의 데미안보다...
저 우물속 가여운 얼굴을 연민때문에 다시금 바라보는 사나이처럼...
나도 나의 얼굴을...
나의 마음을 내 자신을
들춰봐야겠다.
그리고....
토닥토닥....

아...

또르르르르 눈물이 어쩐지 저 우물속으로 떨어질것만 같다.

어제처럼 불면증에 2시에 일어나 뒤척임이 싫어..못다끝낸 데미안을 보고...
포스팅을 하다...
괜시리 코끝이 찡해지는 .....그런 새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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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재발

2018. 7. 23. 01:11 : 短想
또다시 도졌나비다..
불.면.증

어제도 딱 이시간에 잠에서 깨서
부서지는 수많은 파편의  번뇌에 뒤척였는데....

잠은 안오고..
눈은 피곤하고...
잡념으로 마음은 옥죄여지고...

남은 책장을 넘길수밖에~

내용이 들어와차겠냐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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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확인못한 탓

2018. 7. 22. 12:11 : 短想

형부는 콘서트가는걸 참 좋아라하며,이베이를 뒤져가며 땡처리된 티켓이 뭐 없나~ 하고 뒤지는게 취미이다.
그런 형부에게 언니는 자매의 문화생활에 도움을 주라며 무조건 생기면 사라고 무조건적으로다가 갈꺼라며 신신당부를 한 모양이다.

내 의사와는 전혀 고려없이~

그렇게 어제도 2시쯤 전화가 걸려왔더랬다.
일단..나는...저녁 약속(비록 집에서 밥먹는거지만)이 잡혀있었고..3주째 이어져오는 감기로인해 온몸은 만신창이라...도저히 기쁜 마음으로 문화생활을 즐길기분이 아니였다.

정말 ...
모든 상황이며 감정을 틀어가면서 끝끝내 ....카톡으로 티켓을 하달받앗다..
두통으로 인해 머리가 터져버릴꺼같다는 조카랑 나는 약까지 꿀꺽 해감서~

공연시작까지 2시간이나 시간이 남아돌아서 쇼핑에.....밥까지먹고....아주 천천히 공연장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고....온갖 체크(가방. Id.사진촬영까지!)를 거치고..
Box office에갔는데..
거기 직원이 한마디했다!

'니껀 28일꺼잖아!'

아!

아)))))))))))))))))))))))))))))))))))))

형부의 1차확인 실수와...
나의 2차 확인 패스가 빚어낸....

1주일이라는 넉넉한 시간적 여유와 달아오를만큼의 준비된 기대감갖고 갔음 더 좋았을 공연이..
어제 하루 기분을 감정을 나는 나대로
언니는 언니대로..
조카는 조카대로 엉망진창이 되버린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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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