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2018/07/23'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8.07.23 침울
  2. 2018.07.23 어렵다
  3. 2018.07.23 첫날!
  4. 2018.07.23 데미안
  5. 2018.07.23 불.면.증 재발

침울

2018. 7. 23. 20:54 : 短想
우석훈박사를 내가 페이스에서 팔로잉을하는데....그분의 글을 통해 처음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하루종일 비통하고..
침울하고...

누군가의 댓글처럼
노무현 대통령 서거이후 정말
또한번
'멍........' 해져버렸다.

그분의 속시원히 내뱉는 사이다같은 발언들 하나하나를 좋아라했는데..

아! 어렵다.

왜 하필 국민들곁에 끝까지 남아줘야할 사람들은 툭~ 하고 부러져버리는겐지...

애통하고 ..
심란한 마음에 계속 뉴스만 클릭질하고있는 나....

부디...
편히 잠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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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어렵다

2018. 7. 23. 20:39 : 도화지

운동끝내고 집에와서 라면으로 대충 저녁을 해결후...
6시부터 3시간이 넘게 내일 그릴 밑그림을 그리는데....젠장...어렵다...
뭘 그려야할지...
계속 내 블로그를 뒤적이다 ...
이거 캡쳐...저거캡쳐...
일케그려보고..
저렇게 그려보고...

어렵다.

과연 내가 완성이란걸 할수있을까?

아이쿠
...

생각해보니
....

오늘 새벽2시부터(하긴..새벽도 아니지...오밤중이지) 나는...여태 눈을 뻘짓만 하는중이네....

이것만 완성하고 ....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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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첫날!

2018. 7. 23. 15:53 : 短想

한달간 미뤄왔던 피트니스에 마침내 첫 운동을 개시했다.
수년간 텅빈상태로 그렇게 보내더니...
몇달전부터 Anytime 이 들어선다는소식에....
그리고 뭐든 스피드 스피드를 자랑하는 제부덕에 1년회원제로 등록을하면 가입비며 기타소소한 걸 안내도 된다는...
조카를 비롯해 네명이나 한꺼번에 등록을 후다다다닥 감행해버린 제부덕에...
생에 처음 1년짜리 정회원으로 운동을 하는 호사(?)를 누리게 되었다.

한국서부터 끌고온 감기덕에 거의 한달간을 빌빌댄탓에 이제야 내명의로 등록을하고 첫 땀방울을 살포시 짜내주었다.

모든게 최첨단이다...

생존을 위해 이제 운동좀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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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데미안

2018. 7. 23. 03:14 :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읽다가 30대에 만났던 데미안을 40대가 된 이즈음에 한번 읽어봐 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아는언니네 집에 갔다가 책장에 꼿힌 데미안을 보고 빌려왔다.

읽는 내내....
마지막 끝장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윤동주가 연상됐던것은 왜그럴까...

그럼에도불구하고....
어쩐지 이젠 더이상 데미안을 안읽을것만 같다.
20.30대에 읽었을때는 70대 80대까지 꼭 읽어야지~이랬는데...
현재의 내 마음이 ...
불혹에 만난 데미안은...
치기어리고....사치스럽고....

안다...
지금 내 상태가 현실이라는 무게에 짓눌려 헉헉대느라
 싱클레어의 자아성찰을 그린 책 내용에 충분히 집중할수없었다는걸...


데미안에서 유명한 글귀....

이번처럼 이게 크게 와닿지않은적이 있었던가?
녹록치만은 않는 현실의 세계에 매일 부딪히는 삶을 살아가는 내가 ....
그런 내가 자아성찰을 주 테마로 담은 데미안의 모든 내용들이 이번처럼 크게 와닿지않는건 진짜 나로서도 난감했다.

나는 나 자신이 도달해본적이 ....시도조차 해본적이 있을까?
여전히 알까기를 하고있는지도 모를일이다.....
그게 너무 고통스러운데....매번 이러니 질려서 숨고르기를 하는거랄까?

이 마지막 대목을 보면서....

윤동주 시인의 자화상이 생각이 났다.

어쩐지..헤르만헤세의 데미안보다...
저 우물속 가여운 얼굴을 연민때문에 다시금 바라보는 사나이처럼...
나도 나의 얼굴을...
나의 마음을 내 자신을
들춰봐야겠다.
그리고....
토닥토닥....

아...

또르르르르 눈물이 어쩐지 저 우물속으로 떨어질것만 같다.

어제처럼 불면증에 2시에 일어나 뒤척임이 싫어..못다끝낸 데미안을 보고...
포스팅을 하다...
괜시리 코끝이 찡해지는 .....그런 새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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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불.면.증 재발

2018. 7. 23. 01:11 : 短想
또다시 도졌나비다..
불.면.증

어제도 딱 이시간에 잠에서 깨서
부서지는 수많은 파편의  번뇌에 뒤척였는데....

잠은 안오고..
눈은 피곤하고...
잡념으로 마음은 옥죄여지고...

남은 책장을 넘길수밖에~

내용이 들어와차겠냐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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