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1894건

  1. 2021.11.05 세월에 굴복
  2. 2021.11.04 넙쭉이의 안식처
  3. 2021.11.02 붕괴
  4. 2021.10.31 올해의 자카란다
  5. 2021.10.29 배드민턴
  6. 2021.10.27 2번째 청국장띄우기
  7. 2021.10.25 일상으로의 복귀
  8. 2021.10.24 나를 방어하기!
  9. 2021.10.22 멘탈의 가벼움
  10. 2021.10.21 누리호

세월에 굴복

2021. 11. 5. 03:57 : 카테고리 없음

어제 안경하나를 샀다.
노안용.....
책좀 읽으려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세월을 이기는 장사가없다더니....

이제
돋보기도 다 껴보는 나이에 이르렀다.

세월을 이기는 장사가 어디있겠나..
순응하고..
받아들이고...
그렇게 물흐르듯....
가는거지 뭐ㅔ

Posted by 하랄

부쩍 우리집에와서 한참을 사색하다가 가는 녀석...
녀석이 올때마다 나는 안방문을 열고...안방의 창문까지 열어제껴주는게 일상이 되고있다.

좋니?

Posted by 하랄

붕괴

2021. 11. 2. 07:54 : 카테고리 없음

차 사놓고....3개월 딱! 됐는데...
락다운때문에 겨우 1천킬로 간신히 넘게 뛰었는데...
덜컥 차사고를 당하고야말았다.
어젯밤 내내 보험처리하느라 ..
머리좀 싸맸다.
젝1....

순식간에 ...
부지불식간에  ..

그렇게 교통사고는...
일어나드라...

Posted by 하랄

출근길 5분의 여유~

Posted by 하랄

배드민턴

2021. 10. 29. 06:46 : 카테고리 없음

취미로 오랫동안 배드민턴을 하던 친구가 선물로 준 라켓을 들고 네트가 쳐저있는  그야말로 제대로 갖춘 경기장에서 운동을 해보았다.
참가비  1인당 15불...
진짜 오랫만에 온몸에서 육수가 뿜뿜했던!
15불이 살짝  과한것같았는데....
매번 혼합복식및 팀을 번갈아가면서 제공하기에...
지칠수도 지루할수도없었다.
7시부터 10시까지인데...
나는 8시반까지만....딱 한시간반만 하는걸로....
좋았다!
충.분.히!

Posted by 하랄

욕심을 좀더 부려서 2킬로!
욕심이 과했나비다.
울 엄니말로는....
'그놈의 자발~ 한 사나흘 뜨뜻하게 덮어 둬야해!!'
지난번처럼 만 하루하고 2ㅡ3시간지나서 들춰서 주걱질을해보니 전혀 실이 안올라왔다.
덴장!
그래서 하루 더!

그리고 오늘아침 부랴부랴  막...찧어댔다.
처음보다는 덜하다...냄새는  더하고....
에잇!
걍 소박하게 나는 1킬로만 해보는걸로!

그래도 뭐!
암튼..그걸로 오늘 또 선물을 해주고....뿌듯~~~~~~
제발 제대로 맛이 발현되야할낀데!

Posted by 하랄

넉달만에 단골집에가서 커피도 마시고..
이번엔 실수없이..
서마담이 좋아한다는 아이스롱블랙도 take away 해가서....꽃과 함께 서마담묘지에 방문햇다.
날이 너무 밝은..
오늘은 서마담의 기일이였다.

아무도 다녀가지않은 채..
그렇게 시간이 흘렀음을....보여줬다.

덧없다.
세상살이 참 덧없다.
그곳에선 행복하길...
부디....다 내려놓으셨기를.....

두꺼비씨와...화상통화로...
서마담 기일을 조촐하게 기념했다.

Posted by 하랄

싸롱이엄마가 보내준....글귀들....

그리고...
서녕이가 보내준 글귀는...


내 자신이 평소에 논리적이고도 이성적인 판단을 한다고 자부해도
매 순간순간에  부지불식간에  날라오는 상대방의 소위 '선을 넘는  발언과  행동'에 아주 흡족할만한대응을 하지못하는 나는....
연습이....필요했다.
상식적으로 어찌 댓구해야할지 무슨말을 해야할지
입밖으로 내뱉는 ...중얼거리는것일지라도 연습이 필요함을.....
느낀다.
상대를 곤란케하기위함이 아닌 내가 나를 더 비참함속으로 끌고가지않기위한 방어태세인셈이다!

그러자꾸나!
부디!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를 사람한테서 치유받은듯하다.
그리고...
더 단단해지는 몫은 나에게서!

Posted by 하랄

그자리에선 그냥 묵묵히...
가벼이 받아들이는척..태연한척....수긍하는척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곱씹어지고....
자존감이 낮아지고....
자존심에 상처받고있는 내가 어처구니없어서...
또한번 짜증이 몰려왔다.

나름...
락다운 기간동안 내가 나한테 맹세한것은...나를 위해 오롯이  나의 정성과 시간을 투자하자..나를 그 누구보다 내가 존중하자...위하자....라고해서..
밤마다 얼굴팩을하고..
스트레스받을때마다 기분을 환기시키기위해 산책을 하고....암튼.....그랬었는데...

락다운 해제후 만난  친구하나가 갑자기...
왜 외모에 투자안하냐고....

맛사지돈주고 받은적있냐...
네일돈주고 받은적있냐...
머리염색및 파마를 왜 안하느냐...

나는...
미용실에서 큰 돈 줘가며 이쁜 머리를 때마다 하는 친구들이 이뻐보였지....질투하지않았으며...
네일샵에서 때마다 이쁜 색칠을 한 손들을 칭찬하고 보기좋다고 칭찬을 했을지언정.내가 하고싶다는 생각을 품은적은  없었고....비교해본적도 비교하고싶지도않았는데....
뭐...어릴때부터 나는 내몸치장(특히 헤어에)에 돈 쓰는걸 제일 아깝다고 생각을 했었으며...
나이들어서는 두피가 많이 예민해서 겁나서 함부로 염색 내지는 파마를 못하기도하고 안하기도했는데...

그것은 핑계라며....좀 가꾸라고.....이소리를 듣고보니..하루가 가고 이틀이가고..
시간이 갈수록....
내가 그토록 초라해보였나싶고...
내가 왜 굳이 내 피부가 예민하다는 말을 꺼내서 변명처럼 내뱉었을까.....짜증이 밀려왔다.
모든이 앞에서 내가 그런소리를 들을만큼....그렇게나 초라해 보였나....싶고..
아니면 내가 그렇게 만만하게 보였나싶고...
어처구니없는 자존감의 불안정에...
나도모르게....짜증이났다.

이런  며칠을 이런생각으로 감정이 상한것이 더 짜증이 났다.

이 모임에서 골프를 당장 시작하자고 했는데..
갑자기...
하기가 싫어져버렸다.
감정낭비를 하고푼생각이 없어서...
애써 피해야하는건지...
피하지말고 직접적으로 이런감정을 전달하는게 나은지..
아직 갈피를 못잡았다.

너무 심한 지적질을 해도...
나쁘게 받아들이지않고 기꺼이 수긍해주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서 좋다며....포석을 깔고 시작했던 지적질...

나는 진짜....마음이 사실.....약한...약하디약한 유리멘탈인데....
그냥 수긍했던(지난번 1차락다운때..살이 너무찐 나를 지적질하길래....맞아...알았어...라고 하고 기분나쁘게 받아들이지않고 그 다음날부터 새벽조깅을 매일 했었던터라....뭐...그땐 나도 심히 공감및 동감을 하고있던터라 그랬는데 ...흠) 지난날처럼 또 내가 개선하길 바라는 선한 마음으로 또 지적질을 한거였을지도....그래도 이번만큼은 왠지....짜증이 나는걸 어쩌나! 에잇 18



Posted by 하랄

누리호

2021. 10. 21. 17:13 : 카테고리 없음

내가....이런것도 보고....!
대한민국 국뽕에 푹~ 빠진거냐!
여튼....부디....성공하길! 빨리 또 실시간....기도하는 심정으로 지켜봐야겠다!!!!!
16분정도되야 성공가늠을 예측해볼수있다는데...5분여 남았다!
와!

Posted by 하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