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2018/07'에 해당되는 글 40건

  1. 2018.07.17 첫수업
  2. 2018.07.16 passion fruit
  3. 2018.07.15 캐밥
  4. 2018.07.14 미역국만들기
  5. 2018.07.12
  6. 2018.07.12 버스
  7. 2018.07.12 나를 적어보기
  8. 2018.07.12 출근길 풍경
  9. 2018.07.11 무제
  10. 2018.07.09 무제

첫수업

2018. 7. 17. 20:14 : 도화지

제니언니따라서 미술을 배우기로 했다.
호주 현지 화가한테....
오늘이 그 첫날!
한국행때문에 한달여가 미뤄진...
 
언니는 현재 파스텔을 하는중이고..
가르치시는 분이 수채화가 전공이라 ..
또 나는 수채화를 ....특히나 풍경화를 그리고 싶다고 해서..
굳이 수채화를...한국서 대충 사갔는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사갖고간 모든 재료들이 낙제점을 받았다는...

하여..
선생님꺼로....죄다 사용하고...

뭘  대단한걸 배우기보다 그런 시간을 내 자신에게 주고자하는 마음이 더 컸기에~

암튼...
2층에 마련된 화실에서 2시간이 훌쩍~

따로 준비한 봉투를 끝나고 내밀었더니...
제발...
돈주지말라며...
나를 더 염치없게 만들어버렸다.

귀한 시간을 더 값지게 만들어보고싶은 맘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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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passion fruit

2018. 7. 16. 20:29 : 寫眞

작년에 호치민에서 우연히 들른 찻집에서 쥬스로 맛본후 딱 1년만에 먹어보는 패션푸릇...!

어제 먹은 치킨캐밥으로인해 장이꼬여 밤새 개고생한후 병원까지 댕겨오고...
아파죽겠는데도불구하고..
보기와는 다르게 입안에 퍼지는 상큼하고 시큼한맛이 감칠맛을 막 돋구어주던!

언니네 옆집나무인데  가열차게 가지들이 겁도없이 담장을 넘어서 우후죽순으로 미친듯이 열매를 맺더니 후두두둑 떨어지는것을 방치했다가...
저것이 먹는 과일이라는것을 인지한후
그 다음부터는 소쿠리에 정성껏 모아모아다가 가족끼리 야금야금 먹는다며~
내게도 권해주길래...
아픈배는 아픈배요..
입은 입이므로...
또....
곰탱이마냥 넙죽넙죽 호로록 호로록 먹다가....다시 배깔고 누워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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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캐밥

2018. 7. 15. 20:36 : 카테고리 없음

일을 마치고...
트레인타러 가는 길에 ..
캐밥집에 잠시 들러 먹어본.....

동생이랑 예전에 종종 사먹었는데...

이젠 조카님이랑~
Posted by 하랄

미역국만들기

2018. 7. 14. 08:06 : 短想

어제 순덕이의 생일이였다.
생각해보니..
내생일엔 귀한 이모티콘이라는 선물도 받았는데...
나도 이모티콘이라도 줄껄그랬나?


미역국끓여먹으란 말에...
그녀의 생일에 행복한마음으로 동참하고파서 일끝난후 집에 가지마자 한게 미역을 물에 불리고 마늘을 까고...

인증샷을 날린후에야 깨닫게되었다.

'언니 고기는 넣으셨어요?'

아!
순덕이는 고기의 그 은은한 맛을 좋아했지!!!!!

꼭 같이 시간을 공유해야 값진추억을 창출해내는것도 아닌것같다.

멀리 외지에 나가있는 자식새끼들이 때되면 따뜻한 밥한끼를 먹었음 하는 간절한 바람때문에 어릴적 내 어머니는 아랫목에 널려있던 이불안에 오롯이 밥을 담은 그릇을 가만~히.. 우리의 식사가 끝날때까지 묻어두었드랬다.

그런 의미로...
생일이되면...
귀한 사람의 생일이 되면
나도 미역국을 끓여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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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버스

2018. 7. 12. 15:57 :

일때문에
새벽에 첫차를 타고 동대문이며 남대문을 몇번 갔었는데...
차비가 좀더 싸게 찍히는거다!
뭐지????
하고 내릴때보니....
조조할인이...ㅎㅎㅎㅎㅎㅎㅎ
나름 쁘듯했다!

또하나!!!

5년전에 고향갔을때....
내 기억에 고창 읍내에서 울집까지는 1700원 언저리였던것으로 ...
헌데!!!
서울에서 통용된 버스카드가 여기서도 고스란히 쓸수있게되었으며...
심지어 고창내 어딜가도 단돈 1000원!!!!
거리에 상관없이 1000원 !!!!!!!!
학생은 반값인 500!!!!!!!!!!

이게 뭔일인가싶었다...

그래서 내가 내려온 첫날 택시기사님이 선운사 가려는 손님 3명한테 애걸하다시피 승차하라고 호객행위를~~~~~
고창에서 선운사까지 3명의 일행에게 7000원에 모시겠다며 막 애걸에 가까운 구걸을 하던데....왜 그 구걸을 애써 뿌리치나했더니....


시간만 되면 돌아보지못한 내 고향 곳곳을 버스타고 몇날 며칠 여행하고싶으다...
다음을 기약하며......꼬오오오옥!

게다가..
고창에서 서울만 가는편이 있는줄알았등만....그새..인천이며..
환승역처럼 중간 휴게소에서 갈아탈수있게끔 제도화가!!!!!

우와!!!!!

많이 많이 변한......

내년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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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적어보기

2018. 7. 12. 14:12 : 短想
매번 남의 이력서만 읽어보다가
나의 이력서를 써보고...읽어보았다.

Skill. ..
나한테 뭔 스킬이 있을까?
나한테 무슨 장점이 있을까?

겁나게 많은 나이앞에..
나도모르게 한숨이 내뱉어졌다.

이 많은 숫자를 버텨오는동안
나한테 축적된 experience는...
내세울만한 경험은 뭐가있을까?

에잇..왜일케 우울모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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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풍경

2018. 7. 12. 07:52 : 도화지

춥다..
오늘 그림그릴 소재를 찾다가
역 앞 유닛화단에있는 꽃을 함 찍어보았다만.....음...
역량부족으로 저 색감을 만들어낼수있는가가 관건이다...
뭔색과 무슨색을 섞어야 저런 고운 빛깔이 나오는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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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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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9. 19:08 : 도화지

개판이군...
약먹고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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