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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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2.10.21 단기기억상실
  3. 2022.10.18 두번째바자회!
  4. 2022.10.11 한민족축제
  5. 2022.09.21 카드만들기
  6. 2022.09.18 서명운동
  7. 2022.09.16 엄마
  8. 2022.09.13 시티투어
  9. 2022.09.12 긴긴하루
  10. 2022.09.08 추석선물

두번째바자회후기

2022. 10. 27. 19:07 : 도화지

10월 17.18일 월화 이틀간 진행된 바자회..
첫날 비가오는통에...
7시반에 도착하마....다짐했던 나의 약속이 지연되면서...어렵사리 겨우겨우 쇼핑몰에 9시 전에 당도할수있었다.
노파심짙은 선생님은 이미 감정이.  ... 상해져있음이 너무나도 극명하게 티가 났었다...
누굴탓하랴...
나의 불찰을..
그래도 9시전엔 다 셋팅~

하늘이 도우신건지...
첫날은 비로인해....사람들이 제법 쇼핑몰로 들어와서 로컬인들의 도움으로 ...선전할수있었다!

그리고 둘쨋날은...지인들의 찬스!

특히나 차가없는 인희언니는 기차타고 버스타고...
차멀미까지 해가면서 찾아오시는  미안함과 감사함이 극에 달해져버렸다...
괜히 알렸나싶어 내 손가락을 탓해보았다...

9시부터 5시까지....

사실....첫날엔 비빔밥을 싸가느라...
새벽부터 나물 여러가지를 만들고 싸느라 ...그래서  더 늦어졌었다.
둘쨋날도 김밥을싸갔는데...
그걸 아침으로 먹고..점심은 Subway 사장님이 지나가다가 넘 좋은일하는데 점심을 대접하는것으로 기부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셔서
맛나게 기꺼이 먹어줬다!

그리고...
말없이 ....조용히....
생명전화번호가 찍힌 팜플렛을 집어가는 몇몇분을보면서..돈이 문제가 아니라, 어려움에 직면했을때 누군가와 소통할수있는 창구하나를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것만으로도 우리가 값진일을 해내고있음을....

내가 가게에서 챙겨간 카드기계가 큰 몫을 담당하기도 했었다.

그렇게 해서 모은돈...
재료값과 보험비를 제해보니...1550불...

이번 월요일에 만나서 정산하고...곧바로 lifeline 에 송금했다. west mead art studio 이름으로...

그리고...
또 내년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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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단기기억상실

2022. 10. 21. 11:27 : 카테고리 없음

고속도로를 운전하다보니 내 앞에" T" 마크를 단 전기차가 끼어들었다...
'아! 전기차군!'
이러면서.... 그 오른쪼에 dual motors 라했던가 dual 엔진이라했던가...그거읽고...뭔 의미지? 요럼서 혼자 속으로 생각하다가...
'가만있자! 저게 이름이 뭐였지? 무슨차지?'
아무리 쥐어짜봐도 도통 이름이 툭 하고 쏟아지지않았다...
'텔스트라?'
'티뷰론?'
텔스트라(여기 호주의 KT같은 큰 통신사다)만 계속 머리에서 맴돌뿐....
갑자기 티뷰론은 왜 튀어나왔는지도 모르겠고...
암튼  
T로 시작하는 단어임에 분명한데..뭐지?뭐지??
90이상을 밟으면서도...
생각은 더디기만더디기만....

그러다 목적지의 막바지에 다달아....우회전을 하려고 우측깜빡이를  키는데....
(물론 그 전기차도 나랑 같이 우측깜빡이켜고 여전히 내앞에서 신호를 기다리고있었다)
퍼뜩 '테슬라!!!!!!!!!!'
이 이름이 뭐라고!!!!! 그게 생각이 안나서 엉뚱한 이름만 ...하염없이 하염없이...

사실....
이 글을 쓰다가도 또 여지없이 까먹어서 5초간 또  암전처럼...내 머릿속이 까매져버렸었다..

미술선생님이 바자회에서 ..
동네친구가 찾아와서 내게 소개를 시켜주는데..
"나랑 이웃으로 아주 친하게 지낸 ..."
여기서 말문이 막혀버리자....얼렁 눈치를 챈 친구분이
"i'm rora"

선생님은 나이라도 잡쉈지....
나는 뭐지? 벌써부터?

Posted by 하랄

두번째바자회!

2022. 10. 18. 18:21 : 도화지

끝났다!
이틀간에 걸친 자선바자회...

첫날은....흐리고 비내리는 날씨탓에 로컬사람들이 많 쇼핑센타에 들어차는통에...술술...순조롭게 팔렸으며....

둘쨋날인 오늘은.....거의 지인찬스~

기차가 다니지않는 곳이기에...
차멀미까지 해가면서 끝내찾아와주신 인희언니랑 계모임회원들과 이 바자회에 큰 공헌하신  제니언니의 냅킨아트의 회원들과 다양한 지인들까지!!!!

심지어...푸드코트에서 서브웨이장사하시는분이...
좋은일에 동참하는차원으로 점심으로 서브웨이빵을 제공해주시는통에 무척 잘 먹었다~

오늘은 선생님의 지인도  많이 찾아주셔
잘....마감을 하였다는...
힘들고 고된 이틀간의 여정이 아니라...
감사하고...또 감사하게되는....
그런 2일이였다!!!!

내년엔 좀더 뭔가 의미깊고 좀더 스페셜하게 준비를 해봐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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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한민족축제

2022. 10. 11. 20:21 : 카테고리 없음

손바닥을..
국민학교 운동회때 응원하느라 미친듯이 쳐본 이래 처음인듯....
손이 얼얼해서 터져버리는줄~
영 시원치않음 중간에 빠져나와 집에 가려했는데...
덩실덩실 함께 춤을추고 추임새 넣고 소리지르며
신명나게  놀았던 !!!

Posted by 하랄

카드만들기

2022. 9. 21. 11:13 : 도화지

제니언니일정때문에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당분간 일정을 변경키로했다...
쌤이 오전에 클라스에 참석하는고로 빈집에 우리가 먼저 들어가서 두시간작업하고있으면 12시쯤오셔서 식시포함 2시까지....
암튼....스노이가 얌전히...2시간 내내 의자에 주인대신 앉아있었다.

그새 쌤은 작업을 꽤많이 진착시켜두셨었다.

문제는 내꺼가 너무 부족하다는....
매번 가방에 이빠이 미슬도구를 챙겨서 갖고갔다가....갔고오기를 ....반복.
집에서 꼭 그리마 했지만 여전히 아무것도 만들어진게없는...
그래서 어제  집에오자마자...
그리도아침에 일나서 출근준비를 다 마쳐놓고...
붓질을 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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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서명운동

2022. 9. 18. 10:11 : 카테고리 없음

제기랄 서명운동에 참여하는것도모자라
내가 종이를 갖고다니며 서명을 받으러 다니기까지할줄이야!

계모임에서 제니언니가 건네준 종이를...
굳이 2장 다 달라고해서 ㅎㅎㅎㅎㅎ
아침 출근하자마자 이사람저사람 이웃들을 붙잡고 어렵지않게 받아냈으나....

일부 ...
다이아몬드값을 하는 BTS를 꽁짜로 부려먹으면서까지 유치하려하는 그 엑스포냐.....하고싶지않다....라는 불쾌한 감정을 토해내고선 내얼굴보고....사인들을 해주셨다.
생각해보니.....

나도 이 정책에....이 유치하는 방식에 그닥....찬동하는편이 아니다....
생각해보니 반대편에 서있는게 가깝다.
그럼에도불구하고 나는 왜 이짓을 하는가...
애국심보다...
제니언니의 부탁?

에잇
좋은게 좋은거니까!!!!!

Posted by 하랄

엄마

2022. 9. 16. 13:05 : 短想

오전에 엄마폰으로 연달아 서너번을 전화했는데 받질아니해서 아빠한테 전화를 걸었다...
샤인메스켓을 주문후  
맛이 어땠는지 여쭤보려고 전화를 했었던건데...
아무리 전화를 걸어도 받지않길래 뭔일있나싶어 불안함맘에 ...
아버지왈~
아침에 쉬이 일어나질못하고...
식사를 못해서 억지로 물말아서 몇술떠먹이고왔는데.....아무래도 빨리 가봐야겠다고 하시면서....밭에나와서 오전부터 일하시던 아빠는....고추 좀 다 널어놓고 엄마때문에 빨리 가보신다는...그래서 나도 얼렁 서두르라고 재촉후,

다시금 엄마한테 전화를....
받으셨다....
마루가 더러워 청소중이셨다며....

일단...
휴~~~

그리곤...
나한테 주저리주저리..
당신의 삶을...원통하고 참담했던 삶을 펼쳐놓으셨다.
당신 드시라고 딸래미가 사보낸 포도를 엄마보다 더 열심히 먹어대는 아빠가 그렇게나 밉더란다.
거기서부터 시작이였다.
딸만 내리 낳았다고 그렇게나 구박하던 아버지가..
이제와 효도하는 자식들은 아버지가 그렇게나  원하던 아들들이 아니라 딸들이기에....
그 서러움을 받던 그때가 막 반추되면서...
나한테 흉을 보시기시작했다.
포도에서 시작된 아빠에 대한 원망이....
켜켜이 묵혀놨던 당신의 고된 삶의여정 구석구석을 들춰 꺼내드셨다.

한번도....
단 한번도 ...
나는 이태껏 살아오면서 울엄마입으로 아빠에대한 욕을 원망을 미움이 섞인 ...그 어떤 부정적인 말을 평을 엄마로부터 들어본적이 없다.
나뿐만아니라 우리 자식 그 모두는 엄마로부터 똑같이 그랬다.

그러나 죽음이 이제 가까워져버린...
삶의 마지막 언덕위에 올라보니...
꽁꽁싸맸던 응어리들이 버거웠던겐지...
얼마전부터 아빠에대한 흉을보기시작하신다.

다음세상에서는 여자로 태어나고싶지않다했다.
그래서 다음세상에 남자로 꼭 태어나시라했다.

다음세상에 남자로 태어나 맘대로 돈을 써보고싶다고했다.
다음세상에 돈많은 멋진 남자로 태어나 세상을 호령하시라했다.

한이 없는 사람이 그 어디있겠는가...
그 한의 무게가...부피가.....어찌 감히 짐작할수있겠는가...

그래도 내가 할수있는 최선은 많이 들어드리고 편들어드리고...맛난거 많이 사드리고... 맞장구쳐주는것.

이런 엄마는....
이러한 자식을 여럿 낳았으니.... 끝내는 복을 거머쥔것이리라....

빨리 엄마랑 맛난거 사먹으러 가야겠다.
빨리 엄마 손을 잡아드려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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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시티투어

2022. 9. 13. 16:26 : 카테고리 없음

11시에 오페라 하우스에서 만나서 락스에서 브런치먹고...
한바퀴를 쉬엄쉬엄 돌았다.
시티살땐 운동했던 루트였던..그길이...낯설었다.
비온다더니....다행히 산책하는 우릴위해 내리진않았다...

정확히 오늘 날짜에 우린 브런치를 먹었기에 옷도 똑같이 입고 만나자할까하다가....찾다가 포기...

7년이 지나서 ....
살찐 돼지가 되어버린 나를 실감하며....ㅜ.ㅜ

Posted by 하랄

긴긴하루

2022. 9. 12. 21:28 : 도화지

아침 8시40분에 집을 나서서 밤9시에 집 당도...
야간운전하느라 기가 쭉쭉 빨리는줄....

암튼 ..
무사히 집에들어왔다.

winstonhill shopping center 에 다녀와서
10월 17일과18일에 판매부스를 예약을 하고왔다.
지난주 월요일 office work에서 언니랑 내가 샘플로 사온 공책이 선생님집에도 고스란히 책상에 넣여있었다.
생각이 많으신 선생님은 이미 샘플로 커버씌운 공책을 몇개 선보이셨다.
이쁜 사이즈로 제니언니가 공책을 재단을 하면 지난주에 한 마블링한 작품을 표지로 싸는 작업을 내가 하는 식으로....

아침에 후다닥 만든 닭도리탕을 싸가서 햇살가득한 테라스에서 점심으로 먹고...

쌤이 약속이 있어서 2시에 나간 빈집에 둘이 남아서 3시반까지 마무리....

그리고 샐리의 탄신일파뤼를 위해 topryde 허리케인에서 냠냠후....올리브브라운에서 커피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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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추석선물

2022. 9. 8. 07:42 :

3.5킬로 사서....
2가지 버젼으로 양념을 잰뒤....
오늘아침에서야 완성한 육포!
추석선물로 함 돌려야긋다!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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