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랄의 일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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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9.05 익사이팅했던 오늘의 수업
  2. 2022.09.04 7년
  3. 2022.09.01 그림
  4. 2022.08.31 beef jerky 만들기
  5. 2022.08.25 첫 음식 말려보기
  6. 2022.08.15 오늘하루
  7. 2022.08.02 폐차
  8. 2022.08.02 동생과 함께한 하루
  9. 2022.08.01 연극 관람후기
  10. 2022.07.29 쑥쑥~ 자라거라

마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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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7년

2022. 9. 4. 11:55 : 카테고리 없음

7년만의 만남이였다.
홀연히 한국으로 떠나버린...
처자식을 이곳에 남겨둔채 한국행을 택한 필립오라버니...
그간 숱하게 언니는 한국으로 전화를해서 연락을 시도했건만.....무정하게..처자식 때문이라도 한번쯤 호주에 들어왔을법도했겠지만...
그렇게 필립오라버니는 우리는 무참히  (((쌩)))깠다.
그래서 가끔씩 생각이 날때면 그렇게나 서운할수가없었다.
나름 호주에서 참 친하다고 그렇게 여기고그렇게 대해왔거늘~

어제 뜬금없이 언니는 전화를 해설랑은...
'일끝나고 약속잡지말아라...필립오라버니 나타났다!'

7ㅡ8년간...
단 한번도 호주에 안왔었댄다...
그리고...
기러기부부처럼...한국에서 돈벌어 호주에 계속 부쳐주기만했는데...
그 와이프가...1년전부터 아팠댄다.
괜찮다고....치료 잘받고...통원치료를 하고있다고..
그런 일련의 보고만 받아왔었댄다...
그러다...
딸래미가....
심각한거같으니 뻘리 들어와주시라고...
5년이 지나버려서 영주권 말소....
이것저것 알아보느라 하루가 날라가는와중...
비행기 탑승하는날...운명했다는 보고를 받으셨댄다...
장례를 치르고...
화장을 하고 ...
정신을 차려보니 시티에 발을 디디고있길래..
혹시나하고 아들래미랑 이곳에 들러서...어렵게어렵게 언니를 발견한 거였다.

그리고 일찍 일부러 마감을 했다.
보자마자 눈물을 쏟았다.
결이 안맞은거다.
인연이라할지라도...
결혼의 큰 인연의 끈을 서로 맞잡았지만...
결이 안맞아서...
결국은 서로가 서로에게 짐이되버린....

양쪽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기에...
누구의 편도..
누구의 탓도...
무의미했다.

그래서
만나는 중간...
사진을 찍어서.
필립오라버니와 더불어
더 각별했던 두꺼비씨와 순덕이한테 보냈다.

내년에 넷이서 근 10년만에 보게끔 모임을 추진해봐야겠다.

근래...
암으로..
여럿이 운명을 달리하였고..
운명의 한가닥 희망의 끈을 부여잡고 사투를 벌이고있는 지인들의 소식을 여럿 접했다.

코로나가...
참...
어이없게  생사를 점치고있다.

그래서...
지금의 삶이..
내 인연들이....
한편으론 무의미하다가도 고맙고 소중해져버린다...
좀....
아련하다......




Posted by 하랄

그림

2022. 9. 1. 15:48 : 도화지

지난주 장염때문에 그림시간에 빠지고
이번주에 다녀왔다.
벌써 많은 일들이 진척되고있었다.
암튼...
분발해서...뭔가..도움이 되고자..
오늘새벽에 시작했다.
제니언니랑 선생님카드가 각각 100장씩인데반해 내껀 꼴렁 20여장뿐...
몸의 이상이 불러온 탓도있겠으나 무엇보다도 내 게으름탓이지...


매일아침과 저녁에 좀 시간을 할애해봐야긋다.
실력이 지랄같아서 글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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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beef jerky 만들기

2022. 8. 31. 11:50 :

나도 맹글어봤다! 음하하하하하

허벅지살1kg
갈비양념을 소스로 만들어봤다.


양파.사과.배.무우.생강.마늘을 갈고...

핏물이 빠질동안....갈아논 것들을 냄비에붓고 물적당히 간장적당히 ... 설탕1숟가락정도 넣고. 파와 고추를 냄비에 넣고 조렸다.

핏기를 뺀 소고기는 소주와 맛술 자작하게 담궈두고....

요래~

조린 양념장은 채반에 걸러주고

요래~

그리고 키친타올로 건져올린 고기의 물기를 닦고


양념 잘 스며들라고...포크로 막 찍어주고...

양념을 조물조물..그렇게 7ㅡ8시간 재워둠....중간에 살짝 또 뒤집어주고...

남은 소스는 병에담아 다음을 기약하며...

밤10시부터 7시반까지 작동!

아이씨!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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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첫 음식 말려보기

2022. 8. 25. 15:34 :

내 오랜 꿈이였던....육포및 말린과일해먹기.....
그래서 필요한 푸드드라이어...
몇주전 동네 정육점갔을때 내 뒤로 온 손님하나가 육포만들 소고기를 달라고하길래..
어케 만드는지...
얼마나걸리는지...
전기세는 많이 나오는지...
물어봤다..
아주쉽고. 10시간걸리고..전기세도 그닥 안나온다나...
게다가 내가 썰 필요없이 단골정육점에서 육포에 맞게 알아서 썰어주는거보고...
욕심이 강하게 일렁였는데....
형부가....검트리보고 꽁짜로 기계를 득템...
그 첫빠로....오징어를 말려보았다.
총7마리 30불....

헌데..
오징어의 경우.....
냄새가 냄새가....진동진동~~~~~~~
다음날 종일 문열어제끼고 선풍기하루종일 돌리고...
또한 생각지도 못한 기계의 소음이 소음이~~~
중고라 ...설명서가 없어서 유튜브 랑 인타넷 뒤져서 대충 숙지를 했는데..
왜 그들이 세탁실에서 작동을 시켰는지 알겠더라는....
암튼...

완전! 대.만.족!!!!

시간이 허락안되서 소고기를 사러 못갔다만...
다음주엔 기필코! 기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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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

2022. 8. 15. 22:12 : 카테고리 없음

길고 긴 하루가 간다.
길었다.
많은일을한듯하다.

아침 기상후....
입맛이 없어서...
라면두개를 끓여먹고...
방청소를 끝낸후....
차를 몰고 버닝엘 가서 거름이 든 흙2포대를 사왔다.

봄이다싶어 드디어 고추모종을  단행해야했기에...

그리고 ...집에다 갖다놓고서...
장을보러 캠시에가서 열무와 얼갈이를 사왔다.

마늘을까고...
그사이 해물순두부 후다닥 맹글아 점심을 먹고...
김칫거리 다듬어서 소금에 절구고....

그 사이...

곡갱이로 땅을 고른후....
고랑과 이랑을 만들어 모종을 하기시작...
물주기를 여러번....


남은 것들은 화분에 다시금!!!!



그리고 김치만들기에 돌입...
마늘갈고...배갈고...사과갈고...무우갈고... 고추갈고..새우젓갈고...풀쑤고...

절궈진 김칫거리 씻고...

여전히 배추가 한포기에 9ㅡ10불을 하는통에...
어쩔수없이...또....
물김치와 깍두기....생채....열무김치....요로고....

저녁은 과일요거트먹고...
오랫만에 얼굴을 화이트닝해준다는 팩을 만들어서 처발처발하다가...
모든것을...다 마친후...
긴긴하루....마감하련다.

내일은...또 더 많은 일을 하러!!!!! 자야지!

Posted by 하랄

폐차

2022. 8. 2. 14:30 : 短想

검트리통해서 팔아보려했으나....
바뎃리나가....
게으름증폭돼....
결국....
폐차를 결정...
호주나라에 나온 전번검색해서...
오늘아침10시에 픽업해가는걸로....
600불 받고 빠이빠이했다.
막바로  뜯겨진 번호판갖고 RTA가서 반납!
31불 크레딧으로 돈 들어온댄다...
보험도...취소해서 환급받으랜다....
손가락운동을 해줘봐야겄다.
벌점은 언제 다시 리셋되냐고 ...
평소 궁금증을 갖고있었기에 물어봤다.
대충 3년4ㅡ5개월후랜다...
나의 스피드오바로 인한 벌점1점은....2년후에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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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동생과 함께한 하루

2022. 8. 2. 06:44 : 寫眞

동생이 아들래미 여권갱신때문에 시드니 넘어온다케서 점심만들고..함께 시티가서 사진찍고...차한잔마시고...
영사관까지 따라갔다왔으나..
시민권자인 엄마가..
2중국적의 아들래미의 대리인이 될수없다는 말을듣고....
하루를 꽁으로 날려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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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연극 관람후기

2022. 8. 1. 03:05 :

30분 일찍 일 마감하고서
스트라프라자에 파킹후
저녁은 만두집가서 육개장만두로 먹고....
적당한 배부름을 갖고
현장예매($35)후 입장...

7시반에 시작해서 8시 45분쯤인가에 끝난...
시작 30분 언저리쯤에서 밀려오는 졸음과 싸웠지만...
2년전에 계모임친구들과 왔을때봤던 '라이어 라이어'였던가....그것과는 대조적으로 절반이상의 출연자중 60ㅡ70대 여성 연극인이 등장했다는게 무척 좋아보였다.
호주이민의 삶. 가족탄생의 비밀등이 적당히 버무려진 창작연극....

그것만으로....
충분히 돈 주고 볼만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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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랄

쑥쑥~ 자라거라

2022. 7. 29. 19:06 : 寫眞

딱 열흘전에 씨를 뿌리고...
아무래도 영양이 부실한듯하야
간밤에 말려둔 달걀껍질과 땅콩껍질을 믹서기에 갈아서...
오늘아침 출근 전에 사뿐히 뿌려주봤다....
우와! 그사이 이렇게 쑤우우우우욱~

7월19일 정확히 열흘전!

떵콩껍질과 달걀껍질의 천연비료를...뿌려뿌려

그리고12시간이 지나....
퇴근후 저녁수분을 공급해주기위해 제껴봤다니만!!!!

이것은 비료의 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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